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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1228

[한겨레] 맹문재 엮음, <박인환 시 전집> 9월 11일 문학 새 책 박인환 시 전집 지난해 낸 에 이어 해방기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의 시 작품을 발표 연대순으로 모아 해설을 달았다.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을 비롯한 89편에 번역 시 1편도 함께 실었다. 해방기의 정치적 혼란과 전쟁의 참상을 역사의식을 지니고 노래한 시인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맹문재 엮음/푸른사상·2만7000원. 링크 : www.hani.co.kr/arti/culture/book/961718.html 2021. 1. 29.
[강원도민일보] <2020 푸른사상 겨울호>, 맹문재 <사북 골목에서> 문학이 40년 전 사북을 기억하는 방식 사북항쟁 관련 도서 출판 잇따라 문예지 사북항쟁 특집호 마련 등 탄광지역 출신 작가 대거 참여 탄광촌 삶 주제로 시집 발간도 “노동문학의 역할 여전히 필요” 불을 캐려면 더 깊은 어둠으로 들어가야만 했다.한국 산업사의 뿌리를 지탱하는 곳이지만 생활은 열악했다.‘막장’이라고 불린 탄광에서는 1970∼80년대 연 평균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이런 가운데 1980년 4월 국내 최대 민영 탄광업체인 정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에서 일어난 ‘사북항쟁’은 광부들의 열악한 현실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노동운동사에 획을 그었다.광원과 가족 등 6000여 명이 어용노조 퇴진과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당시 정부는 광부난동사건으로 규정,탄광촌 이미지는 과격세력으로 낙인찍혔다.계엄사령부 .. 2021. 1. 29.
[아트코리아방송] 김혜영, <천사를 만나는 비밀> 김혜영 산문 '천사를 만나는 비밀' 출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김혜영 시인의 산문집 『천사를 만나는 비밀』이 으로 출간되었다. 마음을 갈고 닦아 정결한 세계를 꾸려나가는 수도자 여덟 명과의 인연을 담아낸 에세이들이다. 진리를 찾고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기 위해 수도자의 길을 선택한 그들의 삶에서 저자는 천사를 만나는 비밀을 발견한다. 이 책에서 천주교와 불교의 수도자들과의 만남을 소개한다. 우선 천주교에서는 가르멜 수녀원의 이인숙 말가리다 수녀님, 아름다운 시를 쓰시는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그리고 사회봉사를 해오신 임영식 수산나 수녀님의 삶을 조명한다. 한편 수녀원에서 환속했지만 내게 깊은 영향을 주었던 안나 수녀님의 이야기도 나온다. 불교에서는 숭산 큰스님, 미국인 무심 스님, 그리고 .. 2021. 1. 28.
[중앙뉴스] 김혜영, <천사를 만나는 비밀> [신간] 김혜영 산문집... 천사를 만나는 비밀 빛을 나누는 인연의 무한한 기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김혜영 시인의 산문집 ‘천사를 만나는 비밀’이 출간되었다. 마음을 갈고 닦아 정결한 세계를 꾸려나가는 수도자 여덟 명과의 인연을 담아낸 에세이다. 진리를 찾고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기 위해 수도자의 길을 선택한 그들의 삶에서 저자는 천사를 만나는 비밀을 발견한다. ‘천사를 만나는 비밀’은 제1부 '세상은 천국의 뜰'과 제2부 '구도를 위한 길'로 엮어져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1부에서는 이인숙 수녀, 이해인 수녀, 임영식 수산나 수녀,안나 수녀 등 천주교 수녀들의 정결한 일상과 그들의 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색이 수채화처럼 투명하다. 이어 2부에서는 불교에 입문한 네 명의 스님들을 통해서 천사를 만나는 .. 2021. 1. 28.
[광주매일신문]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목포의 정내미 물씬~남도 특유 토속·문화 담아 최기종 시인, 목포의 역사·민중의식 방언으로 표현 목포의 풍경과 사투리, 먹거리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목포만의 정내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집이 나와 화제다. 최기종 시인이 ‘목포, 에말이요’ 시집을 펴낸 것. 36여년동안 목포에서 살아온 최기종 시인이 목포를 제재로 삼은 작품들은 박화성의 ‘하수도공사’에서 나타난 역사의식과 민중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980년대 중반 목포에 들어와서 6월 항쟁을 겪고, 전교조 문제로 해직돼 거리의 교사로 지내며 1990년대 교육운동, 시민운동을 펼치다 복직됐다. 그러나 학창시절을 목포에서 지내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목포는 생소하기만 하다고 말한다. 에드워드 핼릿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본질적으로 현재의.. 2021. 1. 25.
[새전북신문]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시편 '목포, 에말이요(지은이 최기종 지음, 출판 푸른사상)'는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쓰인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작가는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목포에 들어와서 항도여중, 청호중, 제일여고, 목포공고, 목상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은퇴하여 현재 남악리에서 살고 있다.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에 「이 땅의 헤엄 못 치는 선생이 되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