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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1228

[브레이크뉴스] <계간 푸른사상 2022 여름호> 계간 푸른사상 2022 여름호 간행 “특집 | BTS와 문학/ 정혁준_ BTS 노래에 실린 문학의 향기” ‘BTS(방탄소년단)와 문학’을 특집으로 한 『푸른사상』 2022년 여름호(통권 40호)가 간행되었다. 전 세계를 열광에 빠지게 한 아이돌 그룹 BTS는 청춘들의 고민과 번뇌를 노래하며, 언어와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었다. BTS 음악의 노랫말에 엿보이는 문학과 그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발견한 정혁준 기자와 김응교 교수, 나태주 시인의 다양한 해석이 관심을 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등 고전문학과 케이팝의 결합을 통해서 보고 듣고 찾는 재미를 안겨줄 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통로를 마련해준다. 권위상, 김은정, 김형윤, 박경조, 박관서, 박선욱, .. 2022. 6. 27.
[무등일보] 조용환, <목련 그늘> 하얀 목련꽃을 바라보며 느끼는 삶의 풍경들 조용환 시인 '목련 그늘' 출간 신생의 세계 향한 시적 감흥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 기록 팬데믹 상황 삶의 의미 승화 전 세계를 엄습한 팬데믹의 충격과 두려움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각종 방역 조치는 일상의 풍경과 리듬을 깨뜨렸다. 지금까지 아무런 불편 없이 누려왔고 유지했던 낯익은 사회적 관계들에 심각한 균열과 파열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사회적 형식의 관계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기존 관계들을 보완하고, 심지어 대체하려는 움직임들마저 보이고 있다. 조용환의 시인이 신작 시집 '목련 그늘'(푸른사상刊)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시적 주체 자신에 대한 부정을 바탕으로 한 세계에 대한 전면적 쇄신을 향한 자기 존재와 신생의 세계를 향한 시적 감흥을 .. 2022. 6. 24.
[베리타스알파] 찰스 번하이머, <다문화주의 시대의 비교문학> [신간산책] '다문화주의 시대의 비교문학' 미국비교문학회(ACLA) 번하이머 보고서 접촉과 소통의 학문인 비교문학계에서 이루어진 문학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석학들의 치열한 논쟁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미국비교문학회(ACLA)의 「번하이머 보고서」의 한국어판 『다문화주의 시대의 비교문학』(이형진 외 옮김)이 푸른사상사의 로 출간되었다. 문학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석학들의 치열한 논쟁이 담긴 이 책은 1990년대 미국 비교문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학문적 고민과 비교문학의 정체성 및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비교문학은 두 나라 이상의 문학을 비교하여 서로의 문학양식·사상·영향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국제적인 시각에서 타 언어 문학과의 관계 등을 구명하며 그 경계를 끊임없이 시험하고 확장해왔다. 비교.. 2022. 6. 24.
[전남일보] 조용환, <목련 그늘> 조용환 시인, '목련 그늘' 4번째 시집 출간 목련의 그늘서 삶의 정경 사유 조용환 시인의 시집 '목련 그늘'이 '푸른사상 시선 159'로 출간됐다. 제1부 경계 인간, 제2부 마스크 인간, 제3부 초록 아가로 구성된 시집에서 시인은 하얀 꽃을 피워냈다가 까맣게 저무는 목련의 그늘에서 삶의 정경을 사유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상황에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일상을 힘들게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분투와 몸부림에 대해 절창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고명철 교수는 시인에 대해 "이번 시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목련 그늘'은 하얗게 핀 목련꽃이 시들어가는 과정을 생명이 소멸해가는 절명의 슬픔 일변도로 노래하지 않는다"며 "조용환 시인에게 중요한 것은 신생과 갱신 그 자체가 아니라, 신생과 갱신에 이르는 매.. 2022. 6. 14.
[SBS뉴스] 권위상,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문화현장] 한국 근현대사가 응축돼 있는 곳…'현충원 역사산책'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 권위상 / 푸른사상] 개인사와 현대사의 이력을 일상의 알레고리로 풀어낸 시집 입니다. 등과 가슴의 대비로 우리의 육체와 삶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밥상에 둘러앉은 식구들의 자리 물림으로 3대에 걸친 집안의 연대기를 보여줍니다. 특수학교 건립 반대 논란과 민주화 과정 등 사회적, 역사적 현실을 마스카라 지운 민낯으로 대면합니다. SBS뉴스, "[문화현장] 한국 근현대사가 응축돼 있는 곳…'현충원 역사산책'", 이주상 기자, 2022.6.13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84073&plink=ORI&cooper=NAVER 한국 근현대사가 응축돼.. 2022. 6. 14.
[연합뉴스] 권위상,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신간]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이상현 기자 = ▲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 권위상 지음. 2012년 계간 '시에'에 등단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1980년대 후반부터 쓴 시 55편을 모아서 이번에 첫 시집을 냈다. 시인은 사회의 폭력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질곡에 맞닥뜨려도 절대 타협하지 않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 파란 희망의 불꽃을 달구는 시인의 신념과 의지가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제 몸을 녹여/ 단절된 세상을 이어주는 용접봉 / 저 불꽃에 심어져 있는 파란 희망'('도림동 철공소') 시인은 '미당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등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폐지에 앞장서 왔다. 그의 역사의식이 우리 문단에 던지는 화두가 절대 작지 않다. '나라를 빼앗긴 이회영 여섯 형제가 비분강개해/ 전 재..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