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494 [중앙SUNDAY] 임동확, <시는 기도다>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푸른사상)=시인의 산문집. 윤동주·김수영 등의 시 세계 분석뿐 아니라 마르케스 소설 탐색, 시론, 여행기 등을 묶었다. 시는 이념이나 대의에 봉사하는 외침이기보다는 외침이 터져 나오기 직전, 세상의 슬픔과 고통의 근원을 들여다보고 껴안는 행위에 가깝다. 사물을 가까이 불러 시인이 불림을 당하는 일종의 기도 행위다. 중앙SUNDAY,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2023.2.18 링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428 2023. 2. 20. [경남도민일보] 황선열, <서정의 파문> '시의 근원 찾아서' 황선열 평론집 <서정의 파문> "시란 무엇일까? 시를 읽고 또, 분석을 하면서도 늘 의문처럼 떠도는 물음이다. 시를 쓰는 행위만큼이나 힘들고 고단한 일이 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이다."(책머리) 창녕 출신 황선열 문학평론가가 시의 근원이 무엇인지 묻고 그 근원으로부터 생기는 파문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찰한 평론집 을 냈다. 책은 시와 철학, 시와 비평, 서정시의 근본을 탐색한 글들을 1부에 담았고 2부에는 시의 바탕이 되는 서정시를 쓴 시인들의 작품을 분석한 글들로 채웠다. 1부에 담은 평론 3편은 '시인 허만하의 철학과 사유' '시의 근원을 잃지 않는 서정의 힘-시의 소통에 대하여' '여순의 기억, 확대와 심화'로 모두 상당한 분량으로 깊이 있게 성찰한 평론들이다. 2부는 13명의.. 2023. 2. 16. [광남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시가 기도인 근거 조망…세계의 본질 탐구 임동확 시인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펴내 현재 위기와 불안 극복 위한 대안·방식 모색 광주 출생 중견 문인으로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임동확 시인이 2005년 첫 산문집 ‘들키고 싶은 비밀’에 이어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시는 기도다’(푸른사상 刊)를 최근 펴냈다. 이번 산문집 명칭은 종교적인 사색이나 시의 종교성을 의식하고 정한 것이 아니라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평론 ‘보이지 않은 심연과 안 보이는 역사 전망’의 한 구절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와 깊게 관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시인은 오랫동안 김현이 ‘왜 시를 정의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쉬이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져왔다. 그러다 최하림 시인의 10주기를 계기로 .. 2023. 2. 15. 배명희 소설집, <엄마의 정원> 분류--문학(소설) 엄마의 정원 배명희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4|146×210×13mm|224쪽 17,000원|ISBN 979-11-308-2013-2 03810 | 2023.2.10 ■ 도서 소개 새로운 출구를 향한 빛줄기를 찾아내는 소설들 배명희 작가의 소설집 『엄마의 정원』이 로 출간되었다. 자본주의의 모순으로 가득한 현실에서 고통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작가는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출구 없는 삶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몸부림침으로써 틈으로 새어드는 한 줄기 빛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한 발 나아간다. ■ 작가 소개 배명희 군인 아버지를 따라 춥고 외로운 38선 부근의 전방에서 유년을 보냈다. 그래서 사람이 조금 삭막하다.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2023. 2. 3. 강태승 시집, <울음의 기원> 분류--문학(시) 울음의 기원 강태승 지음|푸른사상 시선 169|128×205×9mm|160쪽|12,000원 ISBN 979-11-308-2012-5 03810 | 2023.2.2 ■ 시집 소개 삶의 한복판에서 우리를 나무처럼 세우고 빛나게 하는 시편들 강태승 시인의 시집 『울음의 기원』이 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가혹한 현실 속에서 곤궁한 삶을 영위하는 소외된 자들의 낮은 세상을 다루면서도 그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희망을 노래한다. 온몸으로 세상을 대하는 시인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주체적이면서도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삶을 모색한다. ■ 시인 소개 강태승 1961년 충북 진천 백곡에서 태어났다. 2014년 『문예바다』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3. 2. 2. [한국강사신문] 서영호, <유튜브 시대에 문화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강사의 서재] 서영호 교수의 신간도서 『유튜브 시대에 문화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출간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공유,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상용되는 SNS는 사람들 사이에서 강력한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는 가장 중요한 미디어로 부상했다. 사소한 일상이든 중요한 것이든 기록하고 싶은 순간들을 간편하게 촬영하고, 그 기록은 이런저런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재활용되며 저장하고 공유된다. 이로써 인류의 기억 자원은 엄청나게 방대해졌으며, 이 기억 자료들은 유통 및 활용되어 다양한 기억의 재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기억의 재구성, 그 주된 무대가 바로 유튜브이다. 여러 문화적 경험이 이루어.. 2023. 2. 1. 이전 1 2 3 4 5 6 7 8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