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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 시와 산문집,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 분류--문학(시, 산문)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 박영욱 지음|143×200×16mm(하드커버)|168쪽|16,000원 ISBN 979-11-308-1904-4 03810 | 2022.4.5 ■ 도서 소개 자연의 한복판에서 피워낸 아름다운 서정의 꽃 박영욱 작가의 작품집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는 유한한 인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좌절과 상처에 고뇌하면서도 자연의 한복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치유되고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가 노래한 짧은 산문과 시편들은 일상의 피로와 존재의 불안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위무해준다. ■ 저자 소개 박영욱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했다. ■ 목차 ▪ 자서.. 2022. 4. 5.
계간 푸른사상 2022 봄호(통권 39호) 계간 푸른사상 2022 봄호(통권 39호) 153×224×14 mm|232쪽|13,000원|ISSN 2092-8416 | 2021.12.10. ■ 도서 소개 『푸른사상』 2022년 봄호(통권 39호)가 ‘차별금지’를 특집으로 간행되었다.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의 역사와 입법 현황에서부터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숙, 이종걸, 조혜인, 홍성수 등의 좌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이호림 활동가는 차별금지법이 제정 및 시행되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했고, 문종필 문학평론가는 장애인 차별에 관한 사유와 경험을 담았다. 백무산, 고은진주, 김정인, 박설희, 박은주, 손택수, 송경동, 안준철, 오주리, 윤중목 등 10명 시인의 신작 시와.. 2022. 3. 25.
[광남일보] 김정원,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궁핍했던 남도의 삶과 일상 고스란히 투영 김정원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출간 발표 시편들 중 따뜻한 시선 투영 작품 수록 전직 교사 출신 시인인 전남 담양 출생 김정원씨가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를 푸른사상 시선 154번째 권으로 펴냈다. 이번 시선집은 그동안 그가 발표했던 시편들 중 엄선해 묶은 것으로 궁핍했던 남도에서의 삶과 일상이 고스란히 그려지고 있다. ‘찐 고구마’나 ‘긍휼’ 등의 시편들은 기성 세대들이라면 모두 인식하는 삶의 모습들이다. 시인은 ‘우리는 해산물을 팔려고 완도에서 왔다는 두 아주머니에게 작은 방을 내주고 여덟 식구가 한 방에서 너럭바위에 달라붙은 따개비들처럼 다닥다닥 엉켜서 새하얀 세상을 꿈꾸었다’(‘찐 고구마’ 일부)고 노래했다. 따개비들처럼 살았지만 새하얀.. 2022. 3. 18.
[새전북신문] 김응혁, <비상> 넓은 창공을 수놓는 철새들의 비상을 노래하다 '비상(지은이 김응혁, 출판 푸른사상)'은 완주 삼례 출신인 시인은 지역을 향한 애정과 고향에 서린 아름다운 추억, 고향 땅에서 벌어진 역사적 비극의 현장에서 찾아낸 선조들의 흔적을 노래한다. 가문의 역사를 넘어 민족의 애환까지 담아내는 이 시집은 깊은 감동을 주는 시선집이다. 그의 시에는 삶과 문학의 ‘시원(始原)’에 관한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자신의 정체성(identity)을 찾기 위한 우직한 발걸음을 통해 시인은 생의 근원을 파악하게 되고, 역사와 현실의 이면을 엿보게 되며, 나아가 시의 길까지 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일이 역사와 현실, 문학의 길과 맥이 닿아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의 시세계는 역사적 비극과 현실적 고통 속에서도.. 2022. 3. 18.
오연경 · 김지윤 · 맹문재 엮음, <2022 오늘의 좋은 시> 분류--문학(시, 한국시) 2022 오늘의 좋은 시 오연경 · 김지윤 · 맹문재 엮음|153×224×14mm|224쪽|16,500원 ISBN 979-11-308-1900-6 03810 | 2022.3.16. ■ 도서 소개 2022년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좋은 시들 우리 시단의 흐름을 정리하는 시선집 『2022 오늘의 좋은 시』(오연경·김지윤·맹문재 엮음)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2021년에 간행된 문예지에 발표한 시들 중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독자와의 소통 등을 고려해서 72편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세월호 참사 등 다양한 제재를 노래한 작품들에 엮은이들의 해설을 달았다. 이 선집은 우리 시단의 흐름을 반영하고 시의 사회적 역할을 추구하고 있기에 의미가 크다. ■ 엮은이 소개 오연경 2009년 『동.. 2022. 3. 15.
[광남일보] 이봉환, <중딩들> 교육현장서 만난 ‘제자들 애정’ 시로 풀다 교사 시인 이봉환 제6시집 ‘중딩들’ 펴내 작품 속 인연 된 학생들 시화…70여 편 수록 현직 중학교 선생님이 제자들 한명 한명을 시속 인물로 형상화시켜 수록한 시편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스승과 제자가 예전만큼 못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시인은 교사로서 아이들과 한 약속을 철석같이 지켜내며 그게 틀렸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교사 시인인 전남 고흥 출생 이봉환씨가 푸른사상 시선 153번째 권으로 펴낸 제6시집 ‘중딩들’이 그것으로, 시인이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면서 만났던 제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꿈을 어루만진, 푸근한 손길의 흔적들을 시편 곳곳에 녹여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한 오랜 학교 생활의 마감(퇴직)을 앞두고 차마 붙잡.. 202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