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247 [한국경제] 강성위,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 윤동주·김소월·고두현…한시로 옮겨 다시 짓다 강성위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 윤동주·김소월·고두현…한시로 옮겨 다시 짓다 “현대시를 한시(漢詩)로 옮기는 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어리석은 일이 아니냐고요? 한시는 동양 공용어입니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을 소개하는 길이 될 겁니다.” 강성위 작가(사진)는 최근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를 펴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책은 윤동주, 김소월, 고두현 시인 등의 시들을 한역한 한시 64편을 실었다. 약 3년간 한경닷컴에서 연재한 글들이다. 강 작가는 “영화를 하는 사람이 좋은 글을 보면 영화로 만들고 싶듯, 한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좋은 시를 보면 한시로 번역하기를 원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에서 나고 자란.. 2022. 4. 26. [베리타스알파] 권영민, <우리 시 깊이 읽기> [신간산책] 한국시 강좌-'우리 시 깊이 읽기' 한국 현대시의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하면서 한국어의 시적 표현을 이해하게 해주는 한국시 강좌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권영민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우리 시 깊이 읽기』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 35인의 시 142편을 엄선하여 한국 현대 시문학의 전체적인 경향을 조망한다. 시작품을 꼼꼼하고 깊이 있게 해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의 시적 표현을 충실하게 분석해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권영민 교수의 버클리대 한국시 강좌 김소월, 한용운부터 김수영, 조오현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주요 시인 35인의 시 142편을 엄선하여 권영민 교수의 해설을 함께 수록한 『우리 시 깊이 읽기』는 한국 현대 .. 2022. 4. 22. [교수신문] 강성위,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 강성위 지음|320쪽|푸른사상사 한국 현대시를 한시로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하다 한문학자이며 한시인이기도 한 강성위는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현대시를 한시(漢詩)로 번역하고 해석한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를 통해 시를 이해하는 색다른 관점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한국 현대시를 한시로 옮기는 일은 두 언어 사이의 표현 방식 차이 때문에 섣불리 다가갈 수 없는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시 한역은 우리말의 감칠맛을 빠트리게 되는 부분이 많고, 한시를 우리말로 옮기면 그 웅숭깊은 느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한시를 창작하고 번역해온 저자의 경험, 그리고 한시와 현대시 양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좋은 소설을 .. 2022. 4. 22. [경북일보] 강성위,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 한문학자 강성위,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 출간 한국 현대시를 한시로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하다 한문학자 강성위의 ‘한시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가 푸른사상사의 ‘교양총서 16’으로 출간됐다.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한시(漢詩)로 옮겨 시를 이해하는 색다른 관점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한역한 시를 다시 한글로 직역하면서 그 의미를 곱씹게 하는 이 책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한시를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하는 묘미를 일깨워줄 것이다.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한시(漢詩)로 옮겨 시를 이해하는 색다른 관점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한시(漢詩)로 만나는 한국 현대시’가 최근 출간됐다. 한문학자이며 한시인이기도 한 강성위 씨가 지은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 4부까지는 김소월,.. 2022. 4. 22. [남도일보] 김정원,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신간 안내]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김정원 시인의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가 푸른사상 시선 154로 출간됐다. 시집에는 자연, 사람, 생명, 고향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것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고 있다.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기를 바라는 깊은 성찰의 시편들은 따스해서 깊은 감동을 준다. 김 시인은 “해외여행을 할까, 논문집을 낼까, 자전거를 살까, 나무를 심을까, 잔치비를 기부할까, 아무것도 안 할까. 어떻게 회갑을 조용히 뜻있게 쇨까.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시 인생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갈무리하고자 시선집을 냈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지금까지 발간한 9권의 시집에서 사람들이 공감해 문학지와 신문과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한 시들을 중심으로 70편을 뽑아 묶었다.. 2022. 4. 22. [경남도민일보] 김은정, <황금 언덕의 시〉 김은정 네 번째 시집 〈황금 언덕의 시〉 사천 출신 김은정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사진)를 발간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시집 작품 해설에서 "시인이 만난 사물과 상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그것을 심원한 사유와 감각으로 기록해간 결실"이라며 "절실하고도 진중한 실존적 기억에서 사물과 정서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순간을 끌어들이면서 시인은 우리로 하여금 삶에 필연적으로 개입하는 환한 깨달음의 순간을 응시하게끔 해준다"고 풀이했다. "초가을 황금 언덕을 오르는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을 기념하는 한 그루의 신단수다./ 에르메스 핸드백을 든 별자리 같기도 한 듯/ 지체 높게 나아갈 길을 걸어가는 백두의 사제다.// 그녀의 진주산 비단 목도리가/ 그녀의 날개처럼 살아 펄럭인다."('황금 언덕의 시' 4~5.. 2022. 4. 2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