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 미디어서평1230 [대전일보] 윤필상 외, <고전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었을까> [한 줄 읽기] 고전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었을까 외 △고전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었을까(홍상은·윤필상 외 4명 지음)=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홍상은 홍보·마케팅 차장이 고려대 문화콘텐츠 박사 동문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에 활용되는 고전의 의미를 탐색한다. 각각의 분야에서 실무와 연구 경험을 쌓은 여섯 명의 저자들은 고전을 모방하려는 본능에서 출발한 문화콘텐츠에 주목한다. 창작은 모방에서 시작하듯, 문화콘텐츠 또한 고전을 모방하려는 본능에서 시작한다는 관점에 동의한다. 고전은 그 자체로서 훌륭한 콘텐츠일 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원리와 재료를 제공하는 창작의 기반이 돼 준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오페라, 연극, 창극, 드라마, 게임, 문화예술 공론장 등 문화콘텐츠가 고전과 어떻게 접목됐으.. 2020. 9. 10. [영남일보] 정대호, <가끔은 길이 없어도 가야 할 때가 있다> [지역 출판가] "대구경북 출신 시인들 인생 성찰하고 그리움을 노래하다"...정대호 시인 등 신간 잇따라 대구·경북 출신 시인들이 연이어 신간 시집을 발간했다. 김정옥·서하·정대호·앙경한·최영조 시인의 시집을 소개한다. 시인들은 각자 시집에서 인생을 성찰하거나 그리움을 노래한다. 또 아픈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하기도 한다. '5인5색' 다양한 색깔이 있는 시인들의 신간 시집을 읽으며 늦더위를 잊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끔은 길이 없어도 가야 할 때가 있다(정대호·푸른사상) 정대호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이다. 시인이 유신 말기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비롯, 한 시대의 이야기를 시로 기록하고 있다. '고문' '고문을 이기는 법' '곡주사' '짐승의 시간' 등의 시들은 어둡고 아팠던 한.. 2020. 9. 10. [문화뉴스] 윤필상 외, <고전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었을까> 이론과 실무를 겸한 여섯명의 현장 전문가가 묶은 '고전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었을까' “문화콘텐츠는 고전의 유산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분야” [MHN 주현준] 영화, 드라마, 공연, 축제,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에 관한 대중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최근의 문화콘텐츠는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힘입어 능력과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과 같은 디지털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매체와 플랫폼이 다양해졌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바야흐로 문화콘텐츠의 시대가 된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에 활용되는 고전의 의미를 탐색한 『고전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었을까』가 로 출간되었다. 각각의 분야에서 실무와 연구 경험을 쌓은 여섯 .. 2020. 9. 9. [국제신문] 박정선, <순국> 600억 재산 바친 ‘숨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장편소설로 되살아나다 박정선 작가, 일대기 조명 ‘순국’ 출간 - 가족과 만주 망명해 신흥무관학교 세워 - 자손 다 죽고 궁핍한 말년 보내다 숨져 - 화려한 삶 친일파 이완용과 대비시켜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의 총칼에 목숨을 잃어야만 순국이 아니다. 나라를 위해 재산뿐 아니라 가족 전체를 바친 이석영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순국이란 말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박정선 작가가 독립운동가 이석영(1855~1934) 선생의 삶을 담은 장편소설 ‘순국’(사진·푸른사상, 전 2권)을 펴냈다. 박 작가는 앞서 2011년 이석영의 동생이자 독립운동가 이회영(1867~1932)을 다룬 ‘백 년 동안의 침묵’을 쓴 적 있다. 9년 만에 그의 형제와 다시 인연이 .. 2020. 9. 9. [경북매일] 서숙희, <먼 길을 돌아왔네> “운문의 완성을 지향하는 詩 ‘시조’의 매력 널리 알리고파” 시집 ‘먼 길을 돌아왔네’ 발간한 시조시인 서숙희 일상적 체험을 중심으로 한 사색의 깊이와 은유적 성취가 탁월하고 감각적 언어로 진단해가는 자기모색이 남다른 시인. 포항의 중진 시조시인 서숙희 시인 얘기다. 그가 최근 시집 ‘먼 길을 돌아왔네’(푸른사상)을 발간했다. 서 시인은 1992년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월간문학 소설 신인상과 2015 김상옥문학상, 2017 백수문학상, 제25회 이영도 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서 시인에게 이번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금환일식’ 태양은 순순히 오랏줄을 받았다 팽팽하게 차오르는 소멸을 끌어안아 일순간 대명천지는 고요한 무덤이다 입구와 출구는 아주 없으면 좋겠다 시작과 끝 또.. 2020. 9. 8. [경북일보] 맹문재 엮음, <박인환 시 전집> 맹문재 교수, 한국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 시 전집’ 출간 89편의 시 발표 순 배열·번역 시도 수록 해방기 이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의 시 작품을 모은 ‘박인환 시 전집’(맹문재 엮음)이 출간됐다. 이 책은 해방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한 시대에 함몰되지 않고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창작 활동을 했던 박인환 시인의 시작품들을 작품집 발간 순서로 분류한 뒤 발표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이번 전집에 수록된 시작품 수는 총 89편이다. 번역 시 1편도 수록했다. 맹문재 교수가 엮은 ‘박인환 시 전집’은 ‘박인환 번역 전집’에 이어 해방기 이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의 시작품을 작품집 발간 순서로 분류한 뒤 발표 연대순으로 모아 해설을 달았다. ‘목마와.. 2020. 9. 8.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2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