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 미디어서평1228 [프레시안]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광부 시인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 출간 지하 막장의 노동 지옥도·진폐환자들의 실상 알리는 신문고 광부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담은 광부 시인이자 진폐환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성희직 상담소장의 세 번째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가 출간됐다. 출판사 푸른사상이 발행한 149쪽의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은 각종 탄광사고에 대한 역사책이자 전쟁터와 같은 지하 막장의 노동 지옥도(地獄圖)를 시로 묶어내 진폐환자들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신문고(申聞鼓)다. 시집 전문에는 ‘광부의 하늘은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무너져도’, ‘광업소 정문 간판 구호가 허세를 부리고 있다’, ‘우리는 산업역군 보람에 산다’ 등 산업전사인 광부들의 처절한 아픔을 그렸다. 성희직 시인은 1991.. 2022. 9. 23. [강원일보]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책]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3선 도의원 지낸 광부 시인 성희직의 세번째 시집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의 투쟁과 아픔 담아 광부 시인 성희직이 세번째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를 펴냈다. 이 시집은 극한의 환경에서 목숨을 잃어간 광부들의 피땀 어린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의 투쟁의 기록이다. 한국 산업 시대가 빚은 비극을 겪으며 막장 정신으로 시대의 부조리에 치열하게 맞선 광부들의 영전에 바치는 노래를 담고 있다. 3선 도의원을 마치고 2007년부터 ‘재가진폐환자생존권투쟁’을 맡아 온 성희직 투쟁위원장이 각종 탄광사고에 대해 기록하고, 광부들의 처절한 막장 노동, 진폐환자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성희직 시인은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는 제가 온몸으로 세상에 알리고.. 2022. 9. 23. [경상일보] 전혜성, <백년의 민들레> 한국 최초 女소설가의 삶, 상상력 버무려 재구성 전혜성 소설집 ‘백년의 민들레’ 여성 해방가 김명순의 삶 조명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 김명순의 삶을 그린 소설이 나왔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전혜성(사진) 작가가 소설집 를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1편의 중편과 4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됐다. 중편은 표제작인 ‘백 년의 민들레-여성소설의 기원’에서 억압적인 가부장제에 저항하며 여성해방을 부르짖은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 김명순(1896~1951)의 삶을 그렸다. 일제강점기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한 소설가의 가족 문제, 경제 문제, 질병 문제, 정치 문제 등을 작가의 사회적 상상력과 소설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김명순 소설가의 전기적 사실과 작품들을 적절히 인용하면서, 이야기를 끌고.. 2022. 9. 22. [울산제일일보] 전혜성, <백 년의 민들레> 전혜성 소설가 소설집 ‘백 년의 민들레’ 발간 표제작, 한국 최초의 여성소설가 ‘김명순’ 삶 표현 일제강점기 여성 소설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 책으로 발간돼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전혜성(사진) 소설가가 지난달 소설집 ‘백 년의 민들레’(도서출판 푸른사상)를 출간했다. 21일 울산소설가협회에 따르면 소설집 표제작인 중편 ‘백 년의 민들레-여성소설의 기원’은 억압적인 가부장제에 저항하며 여성해방을 외친 한국 최초의 여성소설가 김명순(1896~1951)의 삶을 표현했다. 작품은 김명순 소설가의 전기적 사실과 작품들을 인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태의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한 소설가의 가족 문제, 경제 문제, 질병 문제, 정치 문제 등을 작가의 사회적 상상력과 소설적.. 2022. 9. 22. [경북매일신문] 안정오, <세상을 변화시킨 독일인들> 가장 독일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꾼 7인의 독일인 ‘세상을 변화시킨 독일인들’ 푸른사상 펴냄·안정오 지음·인문 독일학자 안정오 고려대 교수의 ‘세상을 변화시킨 독일인들’이 푸른사상사의 ‘교양총서 18’로 출간됐다. 안정오 교수는 이 책에서 황제나 교황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독일적’인 생각을 가지고 교육, 예술, 철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해 세상을 변화시켰다고 평가받는 일곱 명의 독일인을 소개한다. 책은 중세 가톨릭교회의 부패를 지적한 마르틴 루터를 시작으로 독일 미술의 진수를 보여준 알브레히트 뒤러, 독일 오페라를 완성한 리하르트 바그너, 19세기 후반 독일을 통일하고 제국을 건설한 오토 폰 비스마르크, 산업화 시대 노동자들의 삶에 주목한 프리드리히 엥겔스 등을 통해 독일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 2022. 8. 30. [연합뉴스] 박인기 외,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 재외동포 한글교육의 최전선…'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 출간 20개국 25개 한글학교 교사들의 생생한 교육현장 소개 "한글학교, 민족의 정체성을 가치와 태도로 심어 내는 정신의 도량"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지구촌 한글학교는 재외동포 사회가 스스로 만든 학교다. 마술처럼 펑! 하고 뚝딱 생겨나거나 누군가 지시·감독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내 자식을 정체성 없는 유령처럼 키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들이 모여 만들었다."(김수진 미국 뉴욕교회 한글학교 교장) "재정이 열악해 현지 정규학교 건물을 빌려 셋방살이하는데 수업 후 창문을 제대로 안 닫아서 도둑이 들었다며 쫓겨나는 설움을 겪으면서도 교육을 멈출 수 없었다. 26년간 9번 이사를 했다. 그 와중에도 교육에 매진해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세계.. 2022. 8. 2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2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