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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강원일보]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by 푸른사상 2022. 9. 23.

 

[책]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3선 도의원 지낸 광부 시인 성희직의 세번째 시집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의 투쟁과 아픔 담아

광부 시인 성희직이 세번째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를 펴냈다.

이 시집은 극한의 환경에서 목숨을 잃어간 광부들의 피땀 어린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의 투쟁의 기록이다.

한국 산업 시대가 빚은 비극을 겪으며 막장 정신으로 시대의 부조리에 치열하게 맞선 광부들의 영전에 바치는 노래를 담고 있다.

3선 도의원을 마치고 2007년부터 ‘재가진폐환자생존권투쟁’을 맡아 온 성희직 투쟁위원장이 각종 탄광사고에 대해 기록하고, 광부들의 처절한 막장 노동, 진폐환자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성희직 시인은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는 제가 온몸으로 세상에 알리고 싶은 광부들의 피땀 흘린 노동 역사와 진폐재해자 투쟁에 대한 보고서”라며 “크고 작은 사고로 순직한 광산 노동자들. 그분들께 술 한잔 올리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바친다”고 말했다.

정연수(문학박사) 강릉원주대학 교수는 ‘작품해설’에서 “성희직 시인의 시적 미학은 현장성과 사실성을 바탕으로 한다”며 “”.성희직 시인의 시야말로 온몸으로, 피를 묻혀가면서 쓴 광부의 생애사라 할 수 있다”고 적었다. 푸른사상 刊. 152쪽. 1만원

 

강원일보, "[책]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김영석 기자, 2022.9.22

링크 :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09221025523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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