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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종천 선생님의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푸른사상에서 출간된 여덟 번째 산문집 『노동과 예술』의 저자 최종천 선생님의 북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성경과 바흐를 좋아하는 음악광, 엥겔스가 존경할 만한 철근 노동자. 그의 노동과 시와 음악이 우리를 즐겁게 부릅니다. 북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 .. 2013. 6. 10.
<부산일보> [맛있는 시] 중앙동(2013-06-07) 숟가락처럼 닳아서 초승달만큼 닳아서 낮은 문턱을 넘어 밤이 된다 그에게는 내가 모를 무슨 연유가 있을 거다 눈이 부시게 막막했던 한낮 친절하지 않았던 사람들 서성이는 바람 문턱을 넘어 날아온 은행잎 밤의 구두는 얼마나 넓고 깊은지 잴 수 없다 은행나무와 나란히 건널목 신호등.. 2013. 6. 7.
≪시와시≫, 2013 여름(통권 제15호)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서정시를 통해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삶의 진실을 탐구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시≫가 2013년 여름을 맞이해 통권 15호 잡지를 선보입니다. 이번 시와시는 편집주간 맹문재의 들어가는 말을 시작으로, 기획특집 &lt;현대시의 반전의식&gt;에선 임동확, 김경훈, 박노.. 2013. 6. 3.
한혜영 시집, 『올랜도 간다』 1994년 『현대시학』의 추천과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한혜영의 세 번째 시집입니다. 시편들은 이민자이자 시인으로서 겪어온 애환과 인간의 존재론적 탐색이 주를 이룹니다. 지상의 존재로서 겪는 고단함을 이겨내려는 의지의 성숙함. 이중의 언어를.. 2013. 6. 3.
[세계일보] '詩의 뜨락' 아프리카 (2013.05.31) -김광렬 헐벗은 것들은 깡마르다 젖에서 젖이 나오지 않는다 그 너머로 석양이 핏빛이다 석양이, 핏빛인 이유가 있었다 -신작 시집 ‘그리움에는 바퀴가 달려 있다’ (푸른사상) 중에서 ▲1954년 제주 출생 ▲1988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 ▲시집 ‘풀잎들의 부리’ 등 2013. 6. 1.
[대전일보] 신웅순 중부대 교수 "사랑이라는 또다른 역사 그려냈죠"(2013-05-30) 신웅순 중부대 교수 "사랑이라는 또다른 역사 그려냈죠" '연모지정' 출간 "역사 속 인물들의 사랑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가곡 무형문화재 전수자이자 시조시인으로 활동 중인 중부대 신웅순&lt;사진&gt; 교수는 한달에 한 번씩은 전국 곳곳에 문화유산답사를 떠난다. 10년 넘게 답사 현장에.. 201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