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시≫, 2013 여름(통권 제15호)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서정시를 통해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삶의 진실을 탐구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시≫가 2013년 여름을 맞이해 통권 15호 잡지를 선보입니다.

이번 시와시는 편집주간 맹문재의 들어가는 말을 시작으로, 기획특집 <현대시의 반전의식>에선 임동확, 김경훈, 박노해, 고영직의 특집 글을 통해 우리 현대시 속에 담겨 있는 반전의식과 과거와 현재의 시간 속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그와 관련된 우리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지난 호부터 새롭게 연재되고 있는 최종천 시인의 산문에서는 기독교 성서의 창세기와 관련된 잘못된 해석에 대해 꼬집고 있고, 김응교 평론가의 기획 연재 송몽규에서는 윤동주의 동반자이자 문학적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송몽규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로 193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함으로써 작가가 된 송몽규에 대한 이야기와 등단작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한 편 이번 호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집중 조명에서는 제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광렬 시인을 소개, 그의 작품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유성호의 근대 문학 산책에서는 “근대문학의 먹먹한 흐름 속에서 피어난 이색적 삽화”로서 김억의 번역가적 면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외 20인 시인의 신작 시와 신작 동시가 실려 있는 이번 시와시 15호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시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도서의 목차

 

시가 있는 그림   박정호

들어가는 말 - 현대시와 반전의식   맹문재

기획 특집 - 현대시의 반전의식   임동확 김경훈 박노해 고영직

신작 시   천양희 배창환 양애경 서홍관 김주대 하재영

조연향 이기인 조혜영 최규승 김사이 서상규

최서진 박명남 조 원 이태정 이영원 강병길

신작 동시   서재환 성환희

집중 조명   김광렬

시인의 산문   최종천

기획 연재 - 송몽규  김응교

유성호의 근대 문학 산책 유성호

오늘의 시집   문혜원 지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