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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남도일보] 김정원,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by 푸른사상 2022. 4. 22.

 

[신간 안내]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김정원 시인의 시선집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가 푸른사상 시선 154로 출간됐다.

시집에는 자연, 사람, 생명, 고향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것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품고 있다.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기를 바라는 깊은 성찰의 시편들은 따스해서 깊은 감동을 준다.

김 시인은 “해외여행을 할까, 논문집을 낼까, 자전거를 살까, 나무를 심을까, 잔치비를 기부할까, 아무것도 안 할까. 어떻게 회갑을 조용히 뜻있게 쇨까.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시 인생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갈무리하고자 시선집을 냈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지금까지 발간한 9권의 시집에서 사람들이 공감해 문학지와 신문과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한 시들을 중심으로 70편을 뽑아 묶었다.

김정원은 전남 담양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엄혹한 시대에 학창 시절을 광주에서 보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영어 교사로 대안교육에 투신했다. 어머니의 말로 삶을 받아쓰는 시인이 되고자 2006년 ‘애지’에 시를, 2016년 ‘어린이문학’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남도일보, "[신간 안내] 수평은 동무가 참 많다", 노정훈 기자, 2022.4.21

링크 :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9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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