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247 [프레시안]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광부 시인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 출간 지하 막장의 노동 지옥도·진폐환자들의 실상 알리는 신문고 광부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담은 광부 시인이자 진폐환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성희직 상담소장의 세 번째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가 출간됐다. 출판사 푸른사상이 발행한 149쪽의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은 각종 탄광사고에 대한 역사책이자 전쟁터와 같은 지하 막장의 노동 지옥도(地獄圖)를 시로 묶어내 진폐환자들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신문고(申聞鼓)다. 시집 전문에는 ‘광부의 하늘은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무너져도’, ‘광업소 정문 간판 구호가 허세를 부리고 있다’, ‘우리는 산업역군 보람에 산다’ 등 산업전사인 광부들의 처절한 아픔을 그렸다. 성희직 시인은 1991.. 2022. 9. 23. [강원일보]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책]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3선 도의원 지낸 광부 시인 성희직의 세번째 시집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의 투쟁과 아픔 담아 광부 시인 성희직이 세번째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를 펴냈다. 이 시집은 극한의 환경에서 목숨을 잃어간 광부들의 피땀 어린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의 투쟁의 기록이다. 한국 산업 시대가 빚은 비극을 겪으며 막장 정신으로 시대의 부조리에 치열하게 맞선 광부들의 영전에 바치는 노래를 담고 있다. 3선 도의원을 마치고 2007년부터 ‘재가진폐환자생존권투쟁’을 맡아 온 성희직 투쟁위원장이 각종 탄광사고에 대해 기록하고, 광부들의 처절한 막장 노동, 진폐환자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성희직 시인은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는 제가 온몸으로 세상에 알리고.. 2022. 9. 23. 성희직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분류--문학(시)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성희직 지음|푸른사상 시선 162|128×205×8mm|152쪽|10,000원 ISBN 979-11-308-1952-5 03810 | 2022.9.19 ■ 시집 소개 노동의 역사 속 피땀 어린 광부들의 막장 정신을 노래하다 성희직 시인의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가 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탄광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목숨을 잃어간 광부들의 피땀 어린 노동의 역사서이자 탄광촌 민중들의 투쟁 기록이다. 한국 산업 시대가 빚은 비극을 겪으며 막장 정신으로 시대의 부조리에 치열하게 맞선 광부들의 영전에 바치는 노래이다. ■ 시인 소개 성희직 1957년 경북 영천시에서 태어나 중장비 기사로 일하다가 1986년 초 강원도 정선군 삼척탄좌의 채탄 광부가 되었다. 198.. 2022. 9. 19. [문학뉴스] 장우원, <수궁가 한 대목처럼> 그리움의 진원지 시로 옮기는 장우원 [김미옥의 종횡무진] 지극히 사적인 독후감 한 편 오늘 병원에서 아주 이상한 경험을 했다. 복도에서 형제를 기다리며 시집을 읽는데 갑자기 진공상태에 있는 것 같았다. 마치 우주에 있는 듯 귀에서 웅 소리가 들렸다. 나는 시집을 덮고 처음 만나는 이질감의 근원을 생각했다. * 당신을 위해 그런 게 아닙니다.// 모두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힘들어서/ 그래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제/ 편히 주무십시오// 꿈이 깨면/ 육신의 무게가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어머니 – 「요양 병원 침대맡 기도」 전문, 시집 『수궁가 한 대목처럼』 중 * 내가 태어난 게 아니고// 나의 아버지가 녹내장이 아니고/ 나의 큰형님이 녹내장이 아니고/ 거기에 췌장암도 아니고/ 나의 .. 2022. 7. 19. [광남일보] 조용환, <목련 그늘> 목련 바라보며 드러내는 '삶의 정경' 펼치다 조용환 시인 제4시집 ‘목련 그늘’ 펴내 전남 나주 출생 조용환 시인이 네번째 시집 ‘목련 그늘’(푸른사상 刊)을 푸른사상 시선 159번째 권으로 펴냈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하얀 목련꽃을 바라보며 사유하는 삶의 정경을 드러낸다. 특히 하얀 꽃을 피워냈다가 까맣게 저무는 목련의 그늘에서 시인은 삶의 의미를 사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상황에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일상을 힘들게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분투와 몸부림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의 시편들은 일상 속 인간과 문명의 부조화를 꼬집는다. 시인은 ‘모든 문은 굳게 닫혀 있다/나는 그 길목들을 발자국 없이 지나왔다/문틈으로 울음소리가 요란했다’(‘나는 야만인이다’ 전문).. 2022. 7. 12. [광남일보] <계간 푸른사상 여름호(통권 40호)> ‘오월문학제 걸개시화전 작품’ 소개 계간 ‘푸른사상’ 여름호…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64편 수록 계간 ‘푸른사상’(주간 맹문재 안양대 교수)이 오월문학제 시화전 작품을 여름호(통권 40)에 수록, 소개해 주목된다. 이번 여름호에는 걸개시화 작품으로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64편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걸개시화전은 5·18민중항쟁 42주년을 맞아 지난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국립5·18민주묘지(신묘역)과 구묘역 일대에 설치해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면서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했다. 당시 전국작가회의 소속 회원들과 5·18문학상 수상작 등 총 170여 편의 작품이 설치돼 추모객들을 맞았다. 걸개시화전은 매년 오월을 맞아 신묘역과 구묘역 일대에 설치, 오월 정신을 문학적으로 형상.. 2022. 7. 1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