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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성희직 시인,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출판기념회 눈길 7일 광산진폐 회원 등 200여명 참석 진폐재해자들의 투쟁사를 시로 표현 【정선】3선 도의원이자 광부 시인 성희직의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 출판기념회가 7일 사북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막장정신’과 ‘인간사랑’을 주제로 28년 만에 발간한 세 번째 시집 출판기념회에는 맹문재 시인, 이승철 시인 등 많은 시인들이 함께 자리해 시집 출판을 축하했다. 또 대한민국 최초 신장기증자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 박재삼 경찰서장, 광산진폐 지도부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는 한 발만 헛디디면 발아래가 지옥인 막장에서 배수진을 치고 버텨낸.. 2022. 10. 13.
[프레시안]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감동의 무대…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출판기념회 "살신성인을 평생 실천한 검은 영웅" 광부시인 성희직의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 출판기념회는 한 편의 감동 드라마였다. 지난 7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광부시인 성희직의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 출판기념회는 200여 명의 전직 광부와 진폐재해자들이 참석한 것에서 보듯 일반 출판기념회와는 결이 달랐다. ‘막장정신 그리고 인간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대한민국 최초 신장기증자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가 “28년 전 신장 기증으로 인연을 맺었는데 성 시인의 활동에 비하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은 “지난 1991년 성 의원은 삼탄 광부출신 도의원으로 나는 .. 2022. 10. 13.
[교수신문] 맹문재 엮음, <박인환 평론 전집> 박인환 평론 전집 맹문재 엮음 | 푸른사상 | 344쪽 박인환은 1948년 4월에 간행된 『신시론』 제1집에 「시단 시평」을 발표한 이후 왕성하게 평론 활동을 했다. 「시단 시평」은 그가 추구하는 새로운 시 운동의 근거와 지향을 나타내었다. 해방 이후 시인들이 쓴 시가 현실적이면서도 시대를 극복하는 작품이 드물다고 진단하고, “시대 조류 속에서 똑바른 세계관과 참다운 시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창조 정신이란 곧 인민의 것”이라는 인식도 보여줬다. 박인환은 「김기림 시집 『새노래』」(『조선일보』, 1948. 7. 22), 「김기림 장시 『기상도』 전망」(『신세대』, 1949. 1)이란 평론에서 보듯이 김기림의 시 세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새노래』에 대해서는 유쾌한 매혹의 시집이 될 것.. 2022. 10. 12.
[주간경향]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숫자만 기억되는 탄광 산재, 시로 써서 알리고 싶었다” ‘광부 시인’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 인터뷰 ‘아빠! 오늘도 무사히.’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삼척탄좌 수평갱 850 입구 위엔 이 문구가 붙어 있다. ‘850’은 이 수평갱이 해발 850m에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2001년 삼척탄좌 폐광 이후 이곳은 동굴 갤러리로 변했지만, 탄광에서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하는 광부 자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문구가 무색하게도 “한발은 일터에 또 한발은 지옥에 걸치고 석탄을 캐는 광부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다행히 막장(갱도의 막다른 곳)에서 무사히 돌아온 광부들은 직업병에 시달려야 했다. “날마다 캐내는 석탄 생산량에 비례해 폐 속에서 자꾸만 자라나는 진폐증의 씨앗.. 2022. 10. 4.
[교수신문] 샤를 보들레르, <악의 꽃> 악의 꽃 샤를르 보들레르 지음 | 유혜림 옮김 | 푸른사상 | 400쪽 프랑스 문학 불멸의 걸작, 『악의 꽃』 보들레르가 창조한 새로운 전율 샤를 보들레르의 문학과 삶의 정수가 담긴 시집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의 새로운 번역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보들레르 시 세계를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철학과 사상, 종교성에 주목한 불문학자 유혜림의 번역을 통해 19세기에 『악의 꽃』이 선사했던 파격과 아름다움을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다. 교수신문, "악의 꽃", 최승우 기자, 2022.9.30 링크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4747 2022. 10. 4.
맹문재 엮음, <박인환 평론 전집> 분류--문학평론, 비평 박인환 평론 전집 맹문재 엮음|박인환문학관 학술연구총서 4|160×232×27mm(하드커버)|344쪽 35,000원|ISBN 979-11-308-1954-9 93810 | 2022.9.30 ■ 도서 소개 새로운 관점과 높은 의식 수준을 보여준 박인환 평론 세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의 평론을 모은 『박인환 평론 전집』(맹문재 엮음)이 간행되었다. 시 창작과 소설 등의 번역뿐 아니라 영화, 연극,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평론 활동을 펼친 박인환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예리한 분석을 보여주었다. 이 전집에는 지금까지 발굴한 61편의 평론이 수록되어 있고, 평론을 발표한 잡지의 표지, 기사 등을 화보로 풍부하게 꾸미고 있다. ■ 박인환.. 202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