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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강원일보]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by 푸른사상 2022. 10. 13.

 

성희직 시인,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출판기념회 눈길

7일 광산진폐 회원 등 200여명 참석
진폐재해자들의 투쟁사를 시로 표현

【정선】3선 도의원이자 광부 시인 성희직의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시집 출판기념회가 7일 사북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막장정신’과 ‘인간사랑’을 주제로 28년 만에 발간한 세 번째 시집 출판기념회에는 맹문재 시인, 이승철 시인 등 많은 시인들이 함께 자리해 시집 출판을 축하했다.

또 대한민국 최초 신장기증자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 박재삼 경찰서장, 광산진폐 지도부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는 한 발만 헛디디면 발아래가 지옥인 막장에서 배수진을 치고 버텨낸 채탄 광부였고, 전태일 열사의 삶에서 배운 뜨거운 인간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해 온 성희직이 탄광사고 희생자들과 진폐 재해자들의 불굴의 투쟁사를 기록한 시집이다.

정연수(시인) 강릉원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시의 주인공인 전직 광부들에게 꽃다발 전달과 함께 투병 중인 정선 출신 소설가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희직 시인은 현재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사무국장과 상담소장을 맡고 있다.

 

강원일보, "성희직 시인,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출판기념회 눈길", 김영석 기자, 2022.10.10

링크 :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10071049532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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