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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205

[강원일보] 김금분, <강으로 향하는 문> [책]흑백논리에 젖은 이들에 들려주는 포용의 가치 김금분 시인 네 번째 시집 “생각해 보니 굳이 흑백을 가릴 게 무어냐/ 검은 머리 흰 머리, 자리를 양보하며 퍼져가는데/ 들판의 뜻대로 내버려 둘란다(흑백 中)” (사)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금분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을 상재했다.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자는 메시지가 읽히는 시집이다. 시인은 조금만 양보해도 조화로울 수 있는 시대, 포용의 가치를 들려준다. 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64편의 시가 실렸다. 특히 김 시인의 고향인 춘천에서 길어 올린 정서가 깊이 배어 있다. 윤희순, 김추자, 전계심 등 춘천의 인물과 춘천의 역사, 자연을 시로 짚었다. 근대화의 물결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그리움도 녹아 공감을 부른다. 김.. 2021. 11. 19.
[광남일보] 맹문재 엮음,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x [신간안내]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外 산문·김장 김치 레시피·성공·심리 치료 등 ‘다채’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맹문재 엮음·푸른사상 刊·3만2000원)=박인환문학관 학술연구총서 3번째권으로 나온 이 전집은 박인환 시인의 영화평론을 모았다.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인환은 한국전쟁 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영화평론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발굴한 박인환의 영화평론은 총 59편으로 2년 남짓한 그의 작품 기간에 비춰보면 매우 놀라운 성과이다. 또 이 전집에는 박인환의 영화평론이 발표된 잡지와 영화평론에 소개된 영화 포스터가 화보로 풍부하게 꾸며져 있다. 광남일보, "[신간안내]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外", 고선주 기자, 2021.11.15 링크 : http.. 2021. 11. 17.
박설희 시집, <가슴을 재다> 분류--문학(시) 가슴을 재다 박설희 지음|푸른사상 시선 150|128×205×8mm|144쪽|10,000원 ISBN 979-11-308-1832-0 03810 | 2021.11.10 ■ 도서 소개 창공을 날며 존재들의 삶을 노래한 아름다운 시편들 박설희 시인의 시집 『가슴을 재다』가 으로 출간되었다. 날개를 단 새들이 창공을 날며 너른 세상을 탐사하듯 시인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을 포착해서 탐구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곳에서 온 힘을 다해 움직이는 존재들의 충만한 삶을 노래한 시인의 시편들은 선하고 의지적이면서도 그지없이 아름답다. ■ 시인 소개 박설희 강원도 속초에서 유년을 보내고 2003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쪽문으로 드나드는 구름』 『꽃은 바퀴다』가 있.. 2021. 11. 10.
[국민뉴스] 정세훈, <내 모든 아픈 이웃들> 정세훈 시인의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 출간 [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노동문단을 이끌고 있는 정세훈 시인이 시평과 세평 등을 담은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을 출간했다. 부조리와 모순으로 뒤덮인 자본사회에 문학으로써 맞서온 저자는 시대와 역사의식을 견지, 우리 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다. 모든 아픈 이웃들을 끌어안아 연대함으로써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 어린 시절부터 소년공으로 공장 노동현장에 뛰어들어야 했던 그는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체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직업병을 앓는 노동자들의 핍진한 삶과 현실을 직시한다. 그러한 시대 인식과 신념을 담은 글들이 이 산문집에 실렸다. 노동문학은 열악한 노동현장의 문제점과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 자본주의의 각.. 2021. 11. 9.
[한겨레] 맹문재 엮음,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10월 22일 문학 새 책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인환은 6·25전쟁 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영화평론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발굴한 박인환의 영화평론은 모두 59편으로 2년 남짓한 그의 작품 기간에 비추어보면 매우 놀라운 성과다. ‘박인환문학관 학술연구총서’ 제3권. 맹문재 엮음 l 푸른사상 l 3만2000원. 한겨레, "10월 22일 문학 새 책", 2021.10.22 링크: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16178.html 2021. 10. 22.
오세영 산문집, <중심의 아픔> 분류--문학(산문) 중심의 아픔 오세영 지음|푸른사상 산문선 39|150×217×19 mm(하드커버)|336쪽 19,000원|ISBN 979-11-308-1826-9 03810 | 2021.9.30 ■ 도서 소개 삶과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문학적 단상들 문학 연구와 시 창작에 매진해 온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의 산문집 『중심의 아픔』이 로 출간되었다. 창작과 학문 두 가지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저자의 문학적 삶과 여러 단상들을 모은 이 산문집은 ‘영원’과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달려온 한 시인의 문학관과 발자취를 기록한다. ■ 작가 소개 오세영 1942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장성, 광주, 전북 전주 등지에서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를 .. 202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