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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82

[무등일보] 박기눙, <이허와 저저의 밤> 삶과 세상사에 대한 사유와 통찰 무등일보 신춘문예 출신 박기눙 '이허와 저저의 밤' 출간 이웃 할머니의 말에서 들뢰즈까지 폭넓은 탐색 흥미로운 이야기 담겨 틈새에 눈을 대고 세상 살피는 글들 작가에게 삶과 글, 이야기는 한축이다. 지난 일상의 궤적을 훑어간 무등일보 신춘문예 출신 박기눙 작가의 산문집 '이허와 저저의 밤'(푸른사상刊)에는 삶과 세상사에 관한 진지한 사유가 담겼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야 할까를 화두로 꺼냈다. 저자는 한밤에 나눈 이허(裏許)와 저저(這這)와의 내밀한 이야기에서 그 답을 찾는 듯하다.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어떻게 삶을 만드는가. 이러한 질문 속에서 글쓰기라는 정제된 삶의 기념비를 만들기 위해 .. 2023. 3. 28.
박기눙 산문집, <이허와 저저의 밤> 분류--문학(산문) 이허와 저저의 밤 박기눙 지음|푸른사상 산문선 49|145×210×16mm|256쪽 18,500원|ISBN 979-11-308-2018-7 03810 | 2023.3.20 ■ 도서 소개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어떻게 삶을 만드는가 박기눙 작가의 첫 산문집 『이허와 저저의 밤』이 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삶의 일상에서부터 사회, 문학, 예술, 철학 등의 문제를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틈새에 눈을 대고 세상을 살피는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세상을 보는 지혜로움을 체득한다. ■ 작가 소개 박기눙 경기도 여주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소.. 2023. 3. 17.
[남도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신간 안내] "이 시대 위기와 불안 극복" 임동확 시인, 산문집 ‘시는 기도다’ 세상의 모순에 주목…궁극적 화해 시대적 혼돈 속 비판과 성찰 담아 광주 출신 임동확 시인이 20년만에 두번째 산문집 ‘시는 기도다(푸른사상)’를 펴냈다. 저자는 1959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와 동대학원, 서강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그는 1987년 시집 ‘매장시편’을 펴낸 이후 시와 산문, 비평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지방지 기자를 거쳐 현재는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시집 ‘살아 있는 날들의 비망록’, ‘운주사 가는 길’, ‘벽을 문으로’, ‘처음 사랑을 느꼈다’, ‘나는 오래전에도 여기 있었다’, 시론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시 해설집 ‘우린 모두 시인으.. 2023. 2. 24.
[광주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시인은 20년만에 나온 두번째 산문집의 제목을 ‘시는 기도다’라고 지었다.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라는 정의에 오랫동안 의문을 가져왔던 그는 최하림 시인이 딸에게 건넨, “시는 기도”라는 말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래서 그는 “한 그루 나무처럼 결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에서 들려오는 무언의 말이자 기도가 한 편의 시”라고 적었다. 시집 ‘매장시편’, ‘운주사 가는 길’,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등을 펴낸 시인 임동확이 산문집 ‘시는 기도다’를 펴냈다. 이번 산문집은 시란 무엇인지, 시는 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고민해온 내용이 담긴 ‘시론(詩論)’이자, 시인의 시선을 따라 떠나는 여행.. 2023. 2. 20.
[중앙SUNDAY] 임동확, <시는 기도다>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푸른사상)=시인의 산문집. 윤동주·김수영 등의 시 세계 분석뿐 아니라 마르케스 소설 탐색, 시론, 여행기 등을 묶었다. 시는 이념이나 대의에 봉사하는 외침이기보다는 외침이 터져 나오기 직전, 세상의 슬픔과 고통의 근원을 들여다보고 껴안는 행위에 가깝다. 사물을 가까이 불러 시인이 불림을 당하는 일종의 기도 행위다. 중앙SUNDAY,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2023.2.18 링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428 2023. 2. 20.
[광남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시가 기도인 근거 조망…세계의 본질 탐구 임동확 시인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펴내 현재 위기와 불안 극복 위한 대안·방식 모색 광주 출생 중견 문인으로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임동확 시인이 2005년 첫 산문집 ‘들키고 싶은 비밀’에 이어 18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시는 기도다’(푸른사상 刊)를 최근 펴냈다. 이번 산문집 명칭은 종교적인 사색이나 시의 종교성을 의식하고 정한 것이 아니라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평론 ‘보이지 않은 심연과 안 보이는 역사 전망’의 한 구절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와 깊게 관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시인은 오랫동안 김현이 ‘왜 시를 정의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쉬이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져왔다. 그러다 최하림 시인의 10주기를 계기로 ..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