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36

[매일신문] 정영진,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 [책] 되돌아본 대구 민초의 신산했던 삶과 역사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 정영진 지음/ 푸른사상 펴냄 일제강점기부터 좌우 대립이 심했던 해방기, 한국전쟁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구 민초들의 삶을 탐색한 책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의 역사를 주요 사건과 인물을 통해 조망하고 있다. 19세기 말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혹독한 압제로 시달리고, 해방공간에서는 국토가 분단돼 민중들의 삶은 고통스러웠다. 박상진, 장진홍, 이상화 등 애국투사들은 끊임없이 항일 투쟁을 벌여왔으며, 민주화를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산화했다. 과거에는 투쟁과 저항의 진보적 도시였으나, 언제부터는 대표적인 보수적 도시로 변했다. 오늘날 대구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지역이라는 인식이 고착돼 있다.. 2021. 5. 20.
정영진,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 분류--역사, 인문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 정영진 지음|146×217×15 mm|256쪽|20,000원 ISBN 979-11-308-1787-3 03910 | 2021.5.13 ■ 도서 소개 대구 민초의 신산했던 삶과 역사를 되돌아보다 언론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온 정영진 작가의 『국난기의 사건과 인물로 보는 대구 이야기』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좌우 대립이 심했던 해방기, 한국전쟁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구 민초들의 삶을 탐색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의 역사를 주요 사건과 인물을 통해 조망한다. ■ 저자 소개 정영진(是翰 丁英鎭) 전 언론인, 문학평론가. 저서로 『통한의 실종문인-6·25를 전후한 실종문인사』(1989), 『폭풍.. 2021. 5. 10.
[금강일보] 신웅순,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 역사·문화와 함께 보는 찬란한 시조문학 신웅순 著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조선 중·후기 작품 조명 임이 헤오시매 나는 전혀 믿었더니 날 사랑하던 정을 뉘 손에 옮기신고 처음에 뭐시던 것이면 이대도록 설우랴 -송시열 ‘임이 헤오시매…’ 시조(時調)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사상과 전통을 담은 대표적인 시가(詩歌) 문학이다. 간결한 형식 속에 당대의 생활상과 문화, 역사, 사상과 철학이 반영돼 있는 시조는 양반부터 평민까지 향유하던 대중 문학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시조 연구에 조예가 깊은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중부대 명예교수. 시조를 연구하려면 음악도, 문학도 알아야 하고 문화도, 역사도 알아야 한다는 그가 17·18세기 조선 중·후기에 찬란하게 꽃을 피웠던 시조문학을 역사·문화와 함께 .. 2021. 4. 8.
최기종 시집, <목포, 에말이요> 분류--문학(시) 목포, 에말이요 최기종 지음|푸른사상 시선 140|128×205×7 mm|144쪽|9,500원 ISBN 979-11-308-1755-2 03810 | 2020.12.31 ■ 도서 소개 애틋한 고향, 목포의 노래 최기종 시인의 시집 『목포, 에말이요』가 으로 출간되었다.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쓰인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 시인 소개 최기종 1956년 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 2021. 1. 12.
고종환, <한 권으로 읽는 서양사와 한국사> 분류--서양사, 한국사 한 권으로 읽는 서양사와 한국사 고종환 지음|푸른사상 교양총서 15|152×224×21mm|344쪽 25,000원|ISBN 979-11-308-1715-6 03900 | 2020.11.5 ■ 도서 소개 시공간을 넘어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인문학적 탐험 고종환의 『한 권으로 읽는 서양사와 한국사』가 푸른사상사의 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서양과 한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주요한 사건들을 연결시켰다. 동서양을 아울러 동시대에 일어난 사건들을 나란히 보여주는 특별한 이 책은 독자들이 역사를 더욱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저자 소개 고종환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과 낭트에서 연수한 뒤 국립 파리12대학교 국제어문대학원에서 프랑스 소설로 석사와 준박사(DEA).. 2020. 11. 10.
[세계일보] 김장수,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전례없는 위기 극복…마리아 테레지아에게 배운다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김장수/ 푸른사상/ 2만6000원 올해는 18세기 유럽 열강에서 오스트리아를 견고히 지켜낸 뛰어난 정치가인 마리아 테레지아(1717~80)가 서거한지 240주년이 되는 해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최초의 여왕이자 이 국가의 의무교육 제도를 최초로 실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자신의 막내딸로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이로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 마리 앙투아네트보다 인지도는 낮다. 국고 낭비와 반혁명 시도 등 사후 평가가 부정적인 막내딸과 다르게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늘날도 ‘오스트리아의 국모’로 추앙받고 있다. 그가 이런 위상을 쟁취할 수 있던 이유를 이 책은 명확하게 드러낸다. 왕위를 승계할 아들이 없는 선친인 신성로..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