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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송명희, <카프카를 읽는 아침> 송명희 시인, 사진시집 ‘카프카를 읽는 아침’ 발간 65편의 시와 직접 찍은 65장의 사진 나란히 소개 ‘눈길’ 부경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송명희 시인 겸 문학평론가가 사진 시집 ‘카프카를 읽는 아침’(푸른사상사)을 출간했다. 송 시인은 이 시집에 모두 65편의 시를 65장의 사진과 나란히 소개하며 소외된 자들을 향한 연민과 위로, 존재론적 고뇌와 정서를 보여주고 있다. 시인이 직접 찍은 회화적인 사진이 시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번 시집은 ‘우리는 서로에게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에 이은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시집 제1부에는 실존적 존재로서 인간의 불안과 소외, 초현실의 세계를 그린 시를, 제2부에는 코로나19로 우울증에 빠진 일상 등 역사사회적 존재로서의 시인의 시선이 담긴 시를.. 2021. 1. 13.
박경자 시집, <프엉꽃이 데려온 여름> 분류--문학(시) 프엉꽃이 데려온 여름 박경자 지음|푸른사상 시선 138|128×205×9 mm|148쪽|9,500원 ISBN 979-11-308-1752-1 03810 | 2020.12.28 ■ 도서 소개 프엉꽃처럼 피어난 베트남을 향한 애정 박경자 시인의 첫 시집 『프엉꽃이 데려온 여름』이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베트남 사람들과 더불어 생활하며 음식, 가족, 혼례, 제례 등 그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한 편 한 편의 시에 담아냈다. 과거 전쟁으로 인한 베트남 사람들의 상처를 기억하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연대하는 시인의 인간애는 양국의 교류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더욱 의미가 크다. ■ 시인 소개 박경자 부산에서 태어났다. 국문학을 전공하고 전업 작가가.. 2021. 1. 4.
강현숙 시집, <물소의 춤> 분류--문학(시) 물소의 춤 강현숙 지음|푸른사상 시선 139|128×205×9 mm|152쪽|9,500원 ISBN 979-11-308-1753-8 03810 | 2020.12.29 ■ 도서 소개 삶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고통의 심연 강현숙 시인의 첫 시집 『물소의 춤』이 로 출간되었다. 결핍과 단절로 가득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깊은 세계 인식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시인은 부정적인 세계의 모습을 역설과 반어적인 표현으로써 날카롭게 그려내고 있다. ■ 시인 소개 강현숙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자랐다.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울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시안』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여름 소나무, 우물, 대나무숲, 겨울 빈 논, 마당의 한 그루 .. 2020. 12. 30.
원종태 시집, <멸종위기종> 분류--문학(시) 멸종위기종 원종태 지음|푸른사상 시선 137|128×205×7 mm|128쪽|9,500원 ISBN 979-11-308-1744-6 03810 | 2020.12.20 ■ 도서 소개 시인이 부르는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체들 원종태 시인의 시집 『멸종위기종』이 로 출간되었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시인이 자연과의 교감과 사랑을 나타낸 시들은 꽃과 새와 바닷게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인간의 현실도 되돌아보게 된다. 긴꼬리딱새, 남방동사리, 붉은발말똥게, 알락꼬리마도요…… 시인은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체들의 이름을 부르며 생명의 본질과 치유를 탐구하고 있다. ■ 시인 소개 원종태 경남 거제도 산골에서 태어나 유소년기를 보냈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적만 둔 채 주로 시와 사회정치적인 일에 매달렸.. 2020. 12. 21.
계간 푸른사상 2020 겨울호(통권 34호) 계간 푸른사상 2020 겨울호(통권 34호) 153×224×15 mm|248쪽|13,000원|ISSN 2092-8416 | 2020.12.15. ■ 도서 소개 ‘사북항쟁 40년’을 특집으로 한 『푸른사상』 2020년 겨울호(통권 34호)가 간행되었다. 문예지 특집으로는 처음 기획했다. 사북항쟁은 1980년 신군부가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상황에서 동원탄좌의 광부들이 어용노조와 열악한 노동 조건에 대항해 일어났다. 항쟁의 주역들과 나눈 대담은 그날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증언해주고 있다. 광부들의 삶과 광산촌을 노래한 22편의 시작품과 작품들을 고찰한 정연수 시인의 글은 사북항쟁의 의미를 다시금 인식시킨다. 이번 호에서는 2020년 ‘푸른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유국환 시인과 이상인 동시인의 작품과 당선 소감도.. 2020. 12. 17.
백무산·맹문재 엮음, <전태일은 살아 있다> 분류--문학(시)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 시집 전태일은 살아 있다 백무산·맹문재 엮음|동인시 11|128×210×8 mm|128쪽|10,000원 |ISBN 979-11-308-1743-9 03810 | 2020.12.17 ■ 도서 소개 불멸의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기리며 백무산·맹문재 시인이 엮은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 시집 『전태일은 살아 있다』가 로 출간되었다.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45명의 시인이 목소리를 모았다. 전태일이 생전에 남긴 소설 초안 중 가장 완성도 있는 원고도 부록으로 실었다. 아직도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노동자들이 기계처럼 쓰고 버려지는 요즈음, 불의에 맞서 투쟁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시집이다. ■ 엮은이 소개 백무산 19..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