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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31

배명희 소설집, <엄마의 정원> 분류--문학(소설) 엄마의 정원 배명희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4|146×210×13mm|224쪽 17,000원|ISBN 979-11-308-2013-2 03810 | 2023.2.10 ■ 도서 소개 새로운 출구를 향한 빛줄기를 찾아내는 소설들 배명희 작가의 소설집 『엄마의 정원』이 로 출간되었다. 자본주의의 모순으로 가득한 현실에서 고통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작가는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출구 없는 삶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몸부림침으로써 틈으로 새어드는 한 줄기 빛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한 발 나아간다. ■ 작가 소개 배명희 군인 아버지를 따라 춥고 외로운 38선 부근의 전방에서 유년을 보냈다. 그래서 사람이 조금 삭막하다.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2023. 2. 3.
[더스쿠프] 이청, <럭키, 스트라이크> 신간 「삶이 나에게」 外 주말에 볼 만한 신간 시로 느끼는 탈북민의 삶 시인 발길 따라 가는 여행 삶 반추하는 여덟편의 신작 「럭키, 스트라이크」 이청 지음 | 푸른사상 펴냄 점성술사, 트랜스젠더, 문제적 아동…. 우리 주변에 있지만 스며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청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럭키, 스트라이크」는 이런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돼서 문제아 싹이 보이는 아이들을 모두 모아 자폭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바늘로 스스로의 피부를 찔러 실을 꿰넣기도 한다. 이들은 정말 비현실적인 인물들일까. 이 소설은 이들 역시 우리 주변의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넌지시 말한다. 더스쿠프, 신간 「삶이 나에게」 外", 이지원 기자, 2023.1.27 링크 : https://www.the.. 2023. 1. 30.
이청 소설집, <럭키, 스트라이크> 분류--문학(소설) 럭키, 스트라이크 이청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2|146×210×14mm|216쪽 16,500원|ISBN 979-11-308-2001-9 03810 | 2022.12.24 ■ 도서 소개 심상한 표정의 독특한 인물을 만나는 즐거움 이청 작가의 첫 소설집 『럭키, 스트라이크』가 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8편의 단편에는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 문제적 아동, 점성술사 등 심상치 않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덤덤한 표정 아래 숨겨진 인물들의 상처와 결핍을 들여다봄으로써 현대인들의 모습을 독특하고 신선하게 포착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이청 고려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순천향대학교 교양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영화관에 들어서다』(공저), 『파르마콘, 몸의 .. 2022. 12. 26.
[광주일보] 채정, <나는 나를 포기할 권리가 있다>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작가 채정 “결핍 너머 긍정의 세계 그리고 싶었죠” 첫 소설집 ‘나는 나를 포기할 권리가 있다’ 펴내 원주 토지문화관 입주작가로 활동 뮤지션 애환 담은 연작소설 계획도 “소설을 쓴다는 건, 외롭고 지친 영혼이 내 몸 밖으로 나가 스스로 만든 족쇄를 하나하나 풀어내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은 왼쪽 귀퉁이를 풀고 내일은 오른쪽 귀퉁이를 풀어 활자화시키는 그 일련의 행동의 되풀이가 아닐까 하고.” 소설집을 펴내는 이의 ‘작가의 말’은 왜 작품을 쓰는지 속내를 담고 있다. 기자로서 소설보다 더 읽고 싶은 글이 바로 작가의 말이다. 지난 202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소설 ‘등고선’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던 채정(본명 김정숙) 작가. 늦깎이로 신춘문예를 통과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2022. 12. 5.
[문학뉴스] 김민혜, <기억의 바깥> 김민혜 단편소설집 ‘기억의 바깥’ 출간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2015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민혜 작가의 소설집 『기억의 바깥』이 로 나왔다. 이번 소설집에는 현대 사회에 자리한 짙은 그늘에서 부단히도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8편이 담겨 있다. 김민혜 작가는 소설 속에서 인물들이 각자 내면의 깊은 곳을 응시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성과 사랑, 오해와 누명으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린 인간 등 현대 사회를 둘러싼 아픔을 정교하고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엄마의 문장」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딸 미래와 남편이 죽고 난 후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분투하는 엄마가 등장한다. 엄마가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레몬빛 .. 2022. 11. 8.
이찬옥 소설집, <마릴린 먼로가 좋아> 분류--문학(소설) 마릴린 먼로가 좋아 이찬옥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39|146×210×14mm|224쪽 16,900원|ISBN 979-11-308-1956-3 03810 | 2022.9.30 ■ 도서 소개 새롭고 강렬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야기들 이찬옥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마릴린 먼로가 좋아』가 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에는 심해를 동경하는 아쿠아리스트, 마릴린 먼로와 이미지가 닮은 여자, 방황하는 청소년 등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작가는 등장인물의 소통 문제와 복잡다단한 심리를 정밀하고도 섬세하게 풀어내어 독자에게 새로운 세계를 안겨주고 있다. ■ 작가 소개 이찬옥 용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문학나무』에 단편소설 「집」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