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7 [아시아경제] 박석준 시인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 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가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는 한국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갖은 고통을 겪었던 한 개인의 가족사를 비롯해 음울한 도시의 풍경과 소시민의 삶이 형상화돼 있다. 시대적 수난 속에서 온몸에 새긴 삶의 감각과 절망의 노래에서 시인의 강인한 삶의 의지와 응전 의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울한 세계를 담는 음울한 가락, 한껏 늘어져 있는 거친 어조들이 이 시대의 정신을 촉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후략) 아시아경제, "박석준 시인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 박병희 기자, 2024.8.18링크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81813205034472 2024. 8. 19. [광주일보] 박석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박석준 시인 “자유 의미와 ‘인간적인 삶’ 묻고 싶었죠” 광주 출신 전교조 해직교사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펴내 역경 속 사람들의 현실 삶 그려 “흔들리는 이에게도 아름다움 있어” 중학교 2학년 때 집안의 파산, 대학교 1학년 당시 남민전 사건에 관련된 형들의 수감, 1983년 형들 사건으로 1983년 안기부에서 각서를 씀, 1989년 전교조 결성 이유로 해직을 당함. 대부분 시인은 시를 쓰게 되는 계기가 있다. 어느 날 문득 시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닌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박석준 시인(65)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시인의 운명을 잠시 생각했다. 그는 시를 쓸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듯 했다. “남민전 사건으로 형들이 무기형, 15년 형을 받고 수감생활을 했던 까닭.. 2023. 4. 11. [국민뉴스] 박석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박석준 시인의 세번째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 刊 한국 시문학사에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을 담아낸 역사와 함께 살아온 시인의 역작들 “남민전” 사건과 “민청학련”, “2차 인혁당사건”은 모두 기획된 ‘공안사건’이다. 기획된 ‘공안사건’이라는 말은 정권이 어떤 목적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조작한 사건이라는 뜻이다. 어떤 목적이라는 말은 박정희 영구 집권을 위한 ‘유신체제’의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한 사건이며 박정희정권은 공안사건을 날조하여 반체제 운동을 하던 사람들에게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 씌어 극형과 중형으로 처벌 조작한 사건이라는 뜻이다. 1972년 10월 박정희만을 종신 대통령으로 하는 ‘유신헌법’이 제정되었고 곧이어 ‘유신체제’가 발족 되자 여기저기서 대.. 2023. 4. 11. 박석준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분류--문학(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 박석준 지음|푸른사상 시선 173|128×205×9mm|152쪽|12,000원 ISBN 979-11-308-2019-4 03810 | 2023.3.20 ■ 시집 소개 역사에 마주한 강인한 삶의 의지와 불굴의 응전 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가 으로 출간되었다. 한국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갖은 고통을 겪었던 한 개인의 가족사를 비롯해 음울한 도시의 풍경과 소시민의 삶이 형상화되어 있다. 시대적 수난 속에서 온몸에 새긴 삶의 감각과 절망의 노래에서 시인의 강인한 삶의 의지와 응전 의식을 느낄 수 있다. ■ 시인 소개 박석준 1958년 광주 계림동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안의 파산, 대학교 1학년 때 남민전 사건에 관련된 형들의 .. 2023. 3. 15. 2020년 2분기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도서 2020년 2분기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2권의 시집이 선정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박석준 시집 '시간의 색깔을 자신이 지향하는 빛깔로 간다' - 정대호 시집 '가끔은 길이 없어도 가야 할 때가 있다' 2020. 10. 6. [광남일보] 박석준 시집, <시간의 색깔은 자신이 지향하는 빛깔로 간다> ‘남민전’ 사건 시화…아픈 삶의 고해 박석준 시인 세번째 시집 ‘시간의 색깔은…’ 펴내 현대사 굴곡·해체된 삶 조망 3부 구성 12일 출판회 그의 시에는 아픔이 서려있다. 그의 작품에는 정제되지 않은 채 투박한 삶의 테두리 안으로 국가 폭력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고, 개입하는가가 가감없이 드러난다. 민주화운동 선봉에 섰던 큰형 박석률과 셋째형 석삼은 유신체제 말기에 날조된 공안사건으로 꼽히는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의)의 주역이다. 그 이전 큰형은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과 앞서 언급한 남민전,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사건으로 고초를 겪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큰형은 민청학련 10개월, 남민전 9년1개월, 범민련 10개월 등 총 10년7개월 투옥됐으며, 남민전으로 인해 사형선고 .. 2020. 6.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