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 시인의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가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는 한국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갖은 고통을 겪었던 한 개인의 가족사를 비롯해 음울한 도시의 풍경과 소시민의 삶이 형상화돼 있다. 시대적 수난 속에서 온몸에 새긴 삶의 감각과 절망의 노래에서 시인의 강인한 삶의 의지와 응전 의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울한 세계를 담는 음울한 가락, 한껏 늘어져 있는 거친 어조들이 이 시대의 정신을 촉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후략)
아시아경제, "박석준 시인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 박병희 기자, 20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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