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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학20

[국민일보] 정세훈, <내 모든 아픈 이웃들> 노동자 시인 정세훈,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 펴내 노동자로서, 시인으로서, 노동문학관 관장으로서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맞서며 노동과 삶의 바람직한 가치를 문학적으로 꾸준히 형상화해온 정세훈 시인의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푸른사상)이 나왔다. 어린 시절부터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야 했던 그는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체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직업병을 앓는 노동자들의 핍진한 삶과 현실을 직시한다. 그러한 시대 인식과 신념을 담은 글들이 이 산문집에 실렸다. 노동문학은 열악한 노동현장의 문제점과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 자본주의의 각종 병폐들을 비판, 지적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 가운데서 정세훈 시인은 문학에 대한 열망을 잃지.. 2021. 11. 8.
정세훈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 분류--문학(산문) 내 모든 아픈 이웃들 정세훈 지음|푸른사상 산문선 41|147×217×15 mm|248쪽 16,500원|ISBN 979-11-308-1830-6 03810 | 2021.10.29 ■ 도서 소개 모든 아픈 이웃들을 끌어안는 진정한 연대 의식 노동 문단을 이끌고 있는 정세훈 시인의 산문집 『내 모든 아픈 이웃들』이 로 출간되었다. 부조리와 모순으로 뒤덮인 자본주의 사회에 맞서온 저자는 시대와 역사의식을 견지한 채 이 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친다. 모든 아픈 이웃들을 끌어안고 연대해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인간 가치를 보여준다. ■ 작가 소개 정세훈 1955년 충남 홍성 출생. 17세 때부터 20여 년간 소규모 공장을 전전하며 노동자 생활을 하던 중 1989년 『노동해방문학』과 .. 2021. 11. 2.
계간 푸른사상 2020 가을호(통권 33호) 계간 푸른사상 2020 가을호(통권 33호) 153×224×15 mm|232쪽|13,000원|ISSN 2092-8416 | 2020.9.25. ■ 도서 소개 『푸른사상』 2020년 가을호(통권 33호)가 ‘코로나 시대의 시인들’을 특집으로 간행되었다.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상부터 국가, 세계 체제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이도흠 교수와 심영의 교수의 진단과 문학의 역할을 제시한 글은 의미가 크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체험한 면들을 작품화한 16명의 시인들 작품도 주목된다. 신좌섭 교수와 맹문재 시인이 신동엽 시인의 산문을 세밀하게 살펴본 좌담도 수록되었다. ‘시인 조명’에서는 박설희 시인의 시 세계가 독자들을 초대한다(김지윤 해설). 김준태 시인은 ‘시 70년 오디세이’.. 2020. 9. 25.
사북민주항쟁동지회 시집, <광부들은 힘이 세다> 광부들은 힘이 세다 동인시 10|128×210×10 mm|168쪽|10,000원 ISBN 979-11-308-1692-0 03810 | 2020.7.31 ■ 도서 소개 사북항쟁의 역사를 되살리는 시편들 사북민주항쟁동지회가 엮은 『광부들은 힘이 세다』가 으로 출간되었다. 29명의 시인이 참여한 이 시집은 사북항쟁 40년을 맞아 그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항쟁의 명예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사북항쟁을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사태’로 명명하거나 노노 갈등으로 국한시켜서는 안 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저항한 차원에서 그 진상을 규명하고 역사적인 의의를 찾아야 한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 시인 소개 강덕환, 고희림, 권미강, 김수열, 김연희, 김용아, 김이하, 김창규, 김태수, 김해.. 2020. 8. 4.
김용아 시집, <헬리패드에 서서> 분류--문학(시)​ 헬리패드에 서서 김용아 지음|푸른사상 시선 129|128×205×10 mm|152쪽|9,000원 ISBN 979-11-308-1689-0 03810 | 2020.7.30. ■ 도서 소개 소외된 변두리 인간들을 향한 따뜻한 인간애 김용아 시인의 첫 시집 『헬리패드에 서서』가 로 출간되었다. 가난하고 어두운 음지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향한 연민과 애정이 깊은 시집이다. 탄광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힘들고 고달프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애정을 가지고 감싸 안는다. ■ 시인 소개 김용아 여고 시절 문학상과 5월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전태일문학상 시 부문 추천작으로 작품집에 오르기도 하였다. 마리서원과 소행성 B612에서 잠시 문학 공부를 한 때를 아름.. 2020. 7. 27.
조성웅 시집, <중심은 비어 있었다> 분류--문학(시)​ 중심은 비어 있었다 조성웅 지음|푸른사상 시선 127|128×205×10 mm|160쪽|9,000원 ISBN 979-11-308-1685-2 03810 | 2020.7.15 ■ 도서 소개 노동자의 사랑과 연대의 노래 조성웅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중심은 비어 있었다』가 로 출간되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에 있으면서 인간다운 삶이 이루어지는 세계를 향한 혁명을 꿈꿔온 시인은 이 시집에서 노동자들의 실정을 생생하게 기록하면서 그 극복을 위한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어머니의 투병과 이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함께한 시인의 시간은 독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 시인 소개 조성웅(趙誠雄)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시집 『절망하기에..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