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22

채정 소설집, <나는 포기할 권리가 있다> 분류--문학(소설) 나는 포기할 권리가 있다 채정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35|146×210×16 mm|256쪽 17,000원|ISBN 979-11-308-1934-1 03810 | 2022.8.1 ■ 도서 소개 이웃의 아픔을 껴안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들 채정 작가의 첫 소설집 『나는 포기할 권리가 있다』가 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에는 5·18민주화운동의 후유증, 노인 문제, 부부 문제 등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힘든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 극복해내려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작가는 상처받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웅숭깊은 시선으로 껴안으며 함께한다. ■ 작가 소개 채정 여수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살고 있다. 2021년 「등고선」으로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같은 해 「벅수」로 여수 해양.. 2022. 8. 3.
장우원 시집, <수궁가 한 대목처럼> 분류--문학(시) 수궁가 한 대목처럼 장우원 지음|푸른사상 시선 158|128×205×7mm|132쪽|10,000원 ISBN 979-11-308-1921-1 03810 | 2022.5.30 ■ 시집 소개 아카시아 꽃향기처럼 퍼져 나가는 희망의 노래 장우원 시인의 시집 『수궁가 한 대목처럼』이 로 출간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사의 고통, 바이러스로 뒤덮인 세상, 노동자들의 애환, 한국 현대사의 질곡 등을 진정성을 가지고 담아내었다. 낮은 위치에 있는 존재들을 애정을 가지고 호명하며 희망을 노래했다. ■ 시인 소개 장우원 1961년 목포에서 태어나 유달산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랐다.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퇴임하였다. 위인을 무턱대고 미화하는 위인전을 바로잡고자 『인물 이야기』(1~4권).. 2022. 5. 31.
[전북도민일보] 유순예, <속삭거려도 다 알아> 유순예 시인 ‘속삭거려도 다 알아’… 삶의 흔적들이 남겨진 체험 시 허울이 아닌 실체다. 유순예 시인은 체험 시(詩)를 쓴다. 그의 세 번째 시집 ‘속삭거려려도 다 알아(푸른사상·1만원)’에는 고령화 사회에 부유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가족, 치매, 돌봄 등의 문제와 삶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추운 겨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정의를 부르짖던, 행동할 줄 알았던 시인은 30여 객지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진안으로 귀향했다. 홀로 계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지만, 집을 찾아 돌고 돌았던 인생길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여줄 곳을 찾아 나선 여행길이었을지도 모른다. 시인은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치매 환자를 부모처럼 보살피고 있다. 그리고 그 경험을 시로 담아내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 2022. 2. 28.
[푸른사상] 유순예, <속삭거려도 다 알아> 유순예 작가의 세 번째 시집 ‘속삭거려도 다 알아’ “소, 속삭, 거, 려, 도, 다, 알아!” 두 번째 시집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유 작가 “노인 요양 시설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의/인수인계 대화를 귀담아들은/어르신, 병상에 누워/눈을 똥그랗게 뜨고 바라보신다//(중략) 굳어가는 혀로/떠듬떠듬 말씀하신다//소, 속삭, 거, 려, 도, 다, 알아!”(‘속삭거려도 다 알아’ 일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를 공부하다 귀향한 유순예 작가. 지금은 고향 진안에서 ‘속삭거려도 다 알아’듣는 치매 어르신들의 입말을 받아쓰며 살고 있다. 치매 어르신들 그리고 유순예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유순예 작가가 세 번째 시집 (푸른사상)를 펴냈다. 이 시집은 유 작가가 지난 2007년에 .. 2022. 2. 10.
[새전북신문] 유순예, <속삭거려도 다 알아> 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늙은 어머니 지극한 사랑 '속삭거려도 다 알아(지은이 유순예, 출판 푸른사상)'는 농사를 천직으로 삼고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늙은 어머니를 지극한 사랑으로 노래한다.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귀향해 치매 환자들을 부모님처럼 돌보는 시인의 마음은 그지없이 따스하다. 이번이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어쩌면 작품의 질이나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방식으로 ‘나’를 갱신하는 것일 테다. 이번 시집은 거울처럼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는 행위이니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특별한 것이 되면 안된다. 깨닫고 성장하는 삶 자체는 보통 인간의 삶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바로 이같은 진폭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을 ‘때’까지 끊임없.. 2022. 1. 28.
유순예 시집, <속삭거려도 다 알아> 분류--문학(시) 속삭거려도 다 알아 유순예 지음|푸른사상 시선 152|128×205×8mm|132쪽|10,000원 ISBN 979-11-308-1880-1 03810 | 2021.12.31 ■ 도서 소개 가족과 고향을 향한 지극한 사랑의 노래 유순예 시인의 시집 『속삭거려도 다 알아』가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농사를 천직으로 삼고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늙은 어머니를 지극한 사랑으로 노래한다.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귀향해 치매 환자들을 부모님처럼 돌보는 시인의 마음은 그지없이 따스하다. ■ 시인 소개 유순예 전라북도 진안고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지게와 쟁기, 어머니의 호미에서 시론을 배웠다. 2007년 『시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나비, 다녀가시다』 『호박꽃 엄마』가 있다.. 202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