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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1213

[출판저널] 한국현대소설학회, <2023 올해의 문제소설> 2023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문학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적인 소설들 2022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선정한 12편의 작품을 엮고 학회의 교수와 평론가들이 해설한 『2023 올해의 문제소설』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오늘의 사회에 감지되는 문학의 새로운 목소리와 움직임을 포착하고 그 흐름을 정리하는 이 선집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탐색과 한국문학의 현재를 확인해주고 있다. 매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 가운데 문제작을 선정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온 『올해의 문제소설』은 우리 소설이 이룬 성과를 정리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3 올해의 문제소설』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우리 삶과 사회에 .. 2023. 3. 20.
[광주매일신문] 함진원,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함진원, 시집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발간 함께 나누며 사는 공동체 이야기…67편 시로 ‘두레밥’문화 제시 항아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편들이 담긴 책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푸른사상 시선 170으로 출간된 함진원 시인의 ‘눈 맑은 낙타를 만났다’ 시집이다. 시집은 총 4부 67편의 시편으로 구성돼 있다. 끊임없는 욕망과 탐욕에 허우적거리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인은 나누며 살아가는 삶의 미학을 일깨우며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에 대한 소망을 노래한다. 자본주의가 주도하는 교육을 받은 대중들은 소비 세계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자본주의 매체가 전하는 제품을 소유하려고 욕망하는데, 제품 자체보다 제품이 갖는 풍요로운 이미지를 소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으며.. 2023. 3. 20.
[교수신문] 한국현대소설학회, <2023 올해의 문제소설> 2023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현대소설학회 엮음 | 368쪽 | 푸른사상사 들끓는 시대의 한복판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내는 소설들 2002년부터 매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문제작을 선정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온 『올해의 문제소설』은 우리 소설이 거둔 성과를 정리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이 책을 엮어내는 한국현대소설학회는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학회로, 여타의 문학상 심사와 달리 문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이 긴 호흡으로 작품을 읽고 논의하는 것이 이 선집의 특징이다. 한국문학에서 감지되는 새로운 목소리와 움직임을 포착하고 각 작품들의 문학적 성취를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문학의 ‘현재’를 확인하는 데 『올해의 문제소설』.. 2023. 3. 10.
[광주일보] 한국현대소설학회, <2023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문학의 새로운 목소리, 한국현대소설학회 12편 ‘2023 올해의 문제소설’ 발간 한국현대소설학회 12편 ‘2023 올해의 문제소설’ 발간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중·단편) 가운데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선정한 12편의 작품을 엮은 소설집이 발간됐다. 한국현대소설학회의 교수와 평론가들이 해설을 덧붙여 펴낸 ‘2023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사)은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탐색은 물론 오늘날 감지되는 문학의 새로운 목소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현대소설학회는 책머리에서 “한국 사회는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불안에 내몰려져 있고 참사와 비극의 공포도 엄존하고 있다”며 이럴 때 문학이, 소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무기력함이나 허.. 2023. 3. 7.
[남도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신간 안내] "이 시대 위기와 불안 극복" 임동확 시인, 산문집 ‘시는 기도다’ 세상의 모순에 주목…궁극적 화해 시대적 혼돈 속 비판과 성찰 담아 광주 출신 임동확 시인이 20년만에 두번째 산문집 ‘시는 기도다(푸른사상)’를 펴냈다. 저자는 1959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와 동대학원, 서강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그는 1987년 시집 ‘매장시편’을 펴낸 이후 시와 산문, 비평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지방지 기자를 거쳐 현재는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시집 ‘살아 있는 날들의 비망록’, ‘운주사 가는 길’, ‘벽을 문으로’, ‘처음 사랑을 느꼈다’, ‘나는 오래전에도 여기 있었다’, 시론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시 해설집 ‘우린 모두 시인으.. 2023. 2. 24.
[광주일보] 임동확, <시는 기도다>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시인은 20년만에 나온 두번째 산문집의 제목을 ‘시는 기도다’라고 지었다. 문학평론가 김현이 남긴 “시는 외침이 아니라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라는 정의에 오랫동안 의문을 가져왔던 그는 최하림 시인이 딸에게 건넨, “시는 기도”라는 말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래서 그는 “한 그루 나무처럼 결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외침이 터져 나오는 자리’에서 들려오는 무언의 말이자 기도가 한 편의 시”라고 적었다. 시집 ‘매장시편’, ‘운주사 가는 길’,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등을 펴낸 시인 임동확이 산문집 ‘시는 기도다’를 펴냈다. 이번 산문집은 시란 무엇인지, 시는 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고민해온 내용이 담긴 ‘시론(詩論)’이자, 시인의 시선을 따라 떠나는 여행..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