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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128

이동하 산문집, <세상살이와 소설쓰기> 분류--문학(산문) 세상살이와 소설쓰기 이동하 지음|푸른사상 산문선 51|150×210×21mm(하드커버)|288쪽 23,000원|ISBN 979-11-308-2060-6 03810 | 2023.6.30 ■ 도서 소개 소설가가 수필로 가꾸어놓은 정갈한 언어의 세계 이동하 소설가의 첫 산문집 『세상살이와 소설쓰기』가 로 출간되었다. 결핍과 허기로 가득했던 젊은 날을 글쓰기로 버티며 문우들과 열정을 불태운 모습들, 문단 원로들과의 인연, 국내외 작품들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 등이 그득하다. 견고하고도 정갈한 언어의 세계를 가꾸어온 한 소설가의 문학적 사유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 작가 소개 이동하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해방과 함께 경북 경산으로 귀국했다. 서라벌예술대학과 건국대학교 대학원을 .. 2023. 6. 28.
김경숙 소설, <걸똘마니들> 분류--문학(소설) 걸똘마니들 김경숙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7|146×210×14mm|264쪽 17,000원|ISBN 979-11-308-2050-7 03810 | 2023.5.26 ■ 도서 소개 폭력과 희생, 가학과 인고, 핏빛 역사로 아로새겨진 1948년 4월의 제주 김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걸똘마니들』이 로 출간되었다. 국가 권력으로부터 철저하게 유린되고 학살된 자들의 처절한 슬픔과 핏빛 역사가 잠들어 있는 제주의 4·3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이념의 폭력에 희생된 민중들의 수난과 아픔을 한 가족사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 작가 소개 김경숙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났다. 2015년 5·18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으로 『아무도 없는 곳에』 『그녀들의 조선』(공저)가 있.. 2023. 5. 26.
추필숙 시집, <골목 수집가> 분류--문학(시) 골목 수집가 추필숙 지음|푸른사상 시선 178|128×205×7mm|120쪽|12,000원 ISBN 979-11-308-2051-4 03810 | 2023.5.30 ■ 시집 소개 골목마다 새겨진 삶의 충만한 시간들 추필숙 시인의 시집 『골목 수집가』가 으로 출간되었다. 이웃을 향한 애정과 일상의 체험들을 녹진하게 그려낸 이 시집은 골목 위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고단한 삶에 공감하고 위안의 손길을 내민다. 열린 골목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삶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시인의 시심이 깊고도 넓다. ■ 시인 소개 추필숙 동시집으로 『얘들아, 3초만 웃어봐』 『새들도 번지점프 한다』 『일기장 유령』, 청소년 시집으로 『햇살을 인터뷰하다』 『어제, 생일』 등이 있다. 중학교 교과서에 시작품 「얘들아, .. 2023. 5. 26.
엄현주 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분류--문학(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엄현주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6|146×210×14mm|256쪽 17,500원|ISBN 979-11-308-2030-9 03810 | 2023.5.6 ■ 도서 소개 비극적 운명 끝에 찾아온 참 좋은 시간 엄현주 작가의 장편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가 으로 출간되었다. 역사적 사건의 간접적 피해자인 심진순 할머니와 불안한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 신지수, 세대를 뛰어넘은 두 여성이 참 좋은 시간을 보낸 기록이다. 국가 폭력과 사회 재난이 개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소상히 그려낸 이 소설에서 과거와 현재를 비추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두 인물의 교류는 깊은 감동을 준다. ■ 작가 소개 엄현주 2002년 평사리문학대상을 받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문화예술위원.. 2023. 5. 1.
[국제신문] 정온, <소리들> 이명, 고장 난 피아노…어둠에 묻힌 소리에 귀 기울인 시어들 소리들 - 정온 시집/푸른사상/1만원 정온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정 시인은 서울 태생이나 전북에서 오래도록 자랐고.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다. 2008년 ‘문학사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첫 시집 ‘오, 작위 작위꽃’을 낸 바 있다. 시집 1부에 수록된 시의 제목은 ‘잠귀’ ‘가는귀’ ‘소리들’ ‘고장 난 피아노’ ‘이명’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모두 어떤 소리와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소리로 가득하다. 스쳐 지나버린 소리도 있지만, 어떤 소리는 천천히 머물며 많은 상념을 던져주기도 한다. 정온 시인은 어둠에 묻힌 존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내적 풍경을 자각하며 뜨겁게 빛을 발하는 정념을 발견한다... 2023. 4. 28.
김림 시집, <미시령> 분류--문학(시) 미시령 김림 지음|푸른사상 시선 176|128×205×8mm|144쪽|12,000원 ISBN 979-11-308-2027-9 03810 | 2023.4.28 ■ 시집 소개 미시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김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미시령』이 으로 출간되었다.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시인은 세상을 등진 일가족과 가난 등 개인의 사연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남북 분단 등 사회 곳곳에 생긴 상처를 기꺼이 어루만진다. 미시령 같은 세상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 시인 소개 김림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어진내(仁川)에서 머물고 있다. 2014년 『시와문화』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꽃..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