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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시선128

[투데이신문] 한영희, <풀이라서 다행이다> [신간] 풀이라서 다행이다 한영희 지음|푸른사상 시선 149|128×205×7mm|120쪽|1만원 바닷속 물고기처럼/꽃밭의 꿀벌처럼/자유를 꿈꾸는 곳으로/야옹 야옹 날아가거라/무덤에서 삼색 나비꽃이 훨훨 피어오르겠구나_시 ‘로드킬’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영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가 출간됐다. 는 출판사 푸른사상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합동시집 시리즈 ‘푸른사상 시선’의 149번째 작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간된 에서는 삶의 언저리에서 낮고 작은 곳에 있는 것들이 내뱉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인은 각각의 온도와 깊이를 발견할 수 있다. 광주의 5월을 살아온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품으며 생의 근원과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작품들이 담겨있다. 시집은 총 4부로 구성, 총 52편의 시.. 2021. 9. 17.
한영희 시집, <풀이라서 다행이다> 분류--문학(시) 풀이라서 다행이다 한영희 지음|푸른사상 시선 149|128×205×7mm|120쪽|10,000원 ISBN 979-11-308-1822-1 03810 | 2021.9.15 ■ 도서 소개 생의 근원과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시편들 한영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풀이라서 다행이다』가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삶의 언저리에 있는 작은 존재들이 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는다. 광주의 오월을 살아온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도 기꺼이 품는다. 시인의 따스한 시선과 깊은 세계 인식은 생의 근원과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 시인 소개 한영희 전남 영암 금정산골에서 태어났다. 2014년 농촌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광주전남작가회의에서 활.. 2021. 9. 16.
[광주일보] 김정원, <아득한 집> 고향·자연·부모님…일상을 노래하다 김정원 시인 시집 ‘아득한 집’ 펴내 담양 출신 김정원 시인이 시집 ‘아득한 집’(푸른 사상)을 펴냈다. 이번 작품집에는 고향과 자연 풍경, 부모님 등 일상의 소재들을 노래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비’, ‘겨울호수’, ‘딱따구리’, ‘명옥헌’, ‘잃어버린 숲’, ‘어머니’ 등 고향을 배경으로 써내려간 시들이 대부분이다. “살갑게 웃는 민들레, 토끼풀, 제비꽃, 할미꽃, 냉이꽃은 온 누리에 향기를 내뿜어 겨울잠에서 벌과 나비를 깨운다. 꿩들이 대놓고 사랑을 부르는 산기슭. 까치 부부는 떡갈나무 우듬지에 신방을 차리고 부지런히 새끼를 기른다.” 시인의 말은 영산강이 대숲을 에돌아 흐르고 맑고 푸른 자연이 펼쳐진 담양의 산수를 떠올리게 한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삶은 .. 2021. 5. 26.
윤임수 시집, <꼬치 아파> 분류--문학(시) 꼬치 아파 윤임수 지음|푸른사상 시선 142|128×205×7 mm|120쪽|10,000원 ISBN 979-11-308-1777-4 03810 | 2021.3.22 ■ 도서 소개 아픈 세상을 온몸으로 끌어안는 속살 깊은 사랑 윤임수 시인의 시집 『꼬치 아파』가 로 출간되었다. 속도와 편리함에 종속된 자본의 논리에 맞서 시인은 문명사회의 외곽에서 허름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존재들을 웅숭깊은 시선으로 보듬어준다. 이 세상의 약자들을 선한 눈빛으로 끌어안는 시인의 속살 깊은 마음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 시인 소개 윤임수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경기 안양에서 성장했고 대전에서 삶을 키웠다.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상처의 집』 『절반의.. 2021. 3. 24.
정운희 시집, <왜 네가 아니면 전부가 아닌지> 분류--문학(시) 왜 네가 아니면 전부가 아닌지 정운희 지음|푸른사상 시선 136|128×205×9 mm|152쪽|9,500원 ISBN 979-11-308-1732-3 03810 | 2020.12.12 ■ 도서 소개 불가능을 뒤집는 반어와 역설의 시 정운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왜 네가 아니면 전부가 아닌지』가 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불가능을 뒤집는 상상력과 역설의 표현을 통해 새롭고도 놀라운 시를 보여주고 있다.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규정된 틀을 무너뜨리고 근원을 향하는 사유가 깊다. ■ 시인 소개 정운희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2010년 『시로여는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안녕, 딜레마』가 있다. (E-mail : hui0310@hanmail.net) ■ 목차 ■ 시인의 말 .. 2020. 12. 11.
[동양일보] 신준수, <꽃나무가 중얼거렸다> “똑똑, 꽃나무 한그루 배달왔어요” 충북여성문학상 출신 신준수씨, 시집 출간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여성문학상 출신의 신준수(59·사진·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를 출간했다. 는 신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출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으로 총 47편의 시가 수록됐다. 시편들은 주로 자연과 삶의 생태학적 관계를 조망하고 있다. 시집 속에는 아기똥풀, 앉은부채, 수양버들, 랄리구라 등 다양한 식물이 등장한다. 시인은 식물과 꽃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깊다. 2002년부터 숲해설가로 활동해온 시인의 남다른 이력 덕분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시집을 펼치면 마치 꽃송이들이 수런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자연물에 대한 묘사와 참신한 상상력이 눈..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