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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635

[광남일보] 김정원, <꽃길> 책속에 ‘풍덩’…아이들과 휴가 보내는 법 아동문학 잇따라 출간 천진난만한 ‘동심’ 자극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속 광주전남 작가들의 작품집이 꾸준하게 독자들을 찾아오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언택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으로 문화생활이 옮겨가는 등 패턴이 크게 변하고 있다. 가장 고전적이지만 혼자 고립돼 책을 읽는 것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부합되는 일면이 있다. 본격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여행을 가기가 찝찝하다면 집에 머무르며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해보면 어떨까. 최근 유난히 많은 아동문학가들의 신간이 쏟아졌다. 각자 취향에 따라 책에 대한 반응은 갈리겠지만 모처럼 책읽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터다. 광.. 2020. 7. 23.
조성웅 시집, <중심은 비어 있었다> 분류--문학(시)​ 중심은 비어 있었다 조성웅 지음|푸른사상 시선 127|128×205×10 mm|160쪽|9,000원 ISBN 979-11-308-1685-2 03810 | 2020.7.15 ■ 도서 소개 노동자의 사랑과 연대의 노래 조성웅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중심은 비어 있었다』가 로 출간되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에 있으면서 인간다운 삶이 이루어지는 세계를 향한 혁명을 꿈꿔온 시인은 이 시집에서 노동자들의 실정을 생생하게 기록하면서 그 극복을 위한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어머니의 투병과 이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함께한 시인의 시간은 독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 시인 소개 조성웅(趙誠雄)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시집 『절망하기에.. 2020. 7. 14.
신웅순 시집, <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분류--문학(시)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신웅순 지음|150×198×12 mm(하드커버)|128쪽|14,500원 ISBN 979-11-308-1684-5 03810 | 2020.6.26 ■ 도서 소개 아내에게 바치는 늘그막의 러브레터 시조 시인 신웅순의 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고희에 이르러 아내에게 보내는 고해성사이자 러브레터이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붓글씨로 유려하게 써 내려간 캘리그래피를 곁들여 더욱 아름답고 특별한 시서집(詩書集)이 되었다. ■ 시인 소개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시조시인, 평론가, 서예가, 중부대 명예교수. 시조집 『어머니』 외 평론집, 수필집, 동화 등 16권, 학술서 『한국시조창작원리론』 외 23권, 시조 관련 논문 .. 2020. 7. 2.
[뉴스페이퍼] 계간 푸른사상 2020 여름호(통권 32호) 『푸른사상』 2020년 여름호(통권 32호) 발간! ‘5·18민주화운동 40년’ 다뤄 광주의 아픔이자 우리 현대사의 상흔으로 남아 있는 ‘5·18민주화운동 40년’을 다룬 『푸른사상』 2020년 여름호(통권 32호)가 발간되었다. 이번호 특집에서는 채희윤·전용호·조진태·박관서의 좌담을 통해 오월문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전개되어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더불어 이승철 시인이 광주의 참상과 진실을 시로써 알리고자 한 시인들의 ‘5월시’ 25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편은 김준태, 조진태, 김정환, 문병란, 박몽구, 황지우, 백무산 등으로 과거 온갖 유언비어와 은폐로 조작되었던 현장을 생생히 그렸다. 이승철 시인은 특집에서 “돌이켜보면 1980년 5월 이후 광주 사람들은 크게 웃거나 큰소리로 얘기할 수.. 2020. 7. 2.
[문학뉴스] 홍일표, <우리는 어딨지?> ‘우리는 어딨지?’…시에 담은 청소년들 꿈과 고민 홍일표 시인, 38년 교단 마무리 ‘청소년 시집’ 출간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38년 교단에서 오롯이 보낸 시간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그 시들은 모두 교단에 서 있는 시인에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던져주던 청소년들을 다루고 있다. 홍일표(洪壹杓) 시인의 청소년 시집 『우리는 어딨지?』(1만 1000원)가 푸른사상사의 로 출간되었다. 시집에는 성적, 학업, 진로, 친구 관계와 부모, 선생님에 대한 생각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끌어안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놓인 청소년들의 다양하고도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시인은 학생들이 겪는 결핍과 슬픔을 다독이며 우리가 어떻게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준다. “어느덧 38년이.. 2020. 7. 1.
[뉴스페이퍼] 송지은, <푸른 고양이> [인터뷰] 『푸른 고양이』 송지은 작가, 막다른 지점에서 발견한 내면의 빛 [뉴스페이퍼 = 이정현 에디터, 평론가] 모든 작가에게 첫 책은 특별하다. 첫 책에는 습작의 고민과 낯선 독자들에게 말을 거는 달뜸과 설렘이 그대로 담겨 있다. 작가들의 첫 책을 다시 들춰보면 그들의 젊은 날의 고뇌와 데뷔한 시기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곤 한다. 그래서 매년 새해가 되면 각 신문의 신춘문예에 당선된 소설과 시를 모아놓고 읽곤 한다. 신인 작가들의 첫 작품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인상 깊게 읽은 작품은 간단한 감상을 메모해둔다. 일면식이 없어도 그들 중 누군가가 첫 책을 출간하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송지은 작가도 그 중 하나였다. 소설집 『푸른 고양이』(푸른사상, 2020)는 송지은 작가의 첫 책이다. 2015년..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