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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30

[조선일보] 유민영,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윤심덕-김우진 동반 情死, 한국 예술 발전 10년 이상 후퇴시켰다” 유민영 단국대 명예교수, 연구서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내 한국 공연예술 연구가이자 연극평론가인 유민영 단국대 석좌교수가 최근 낸 연구서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윤심덕과 김우진’(푸른사상)에서 재구성한 윤심덕(1897~1926)과 김우진(1897~1926) 최후의 모습이다. ‘사의 찬미’로 일세를 풍미했던 성악가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현해탄 동반 정사(情死)는 큰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에도 영화 ‘사의 찬미’(1991), 동명의 연극(1988)과 뮤지컬(2005),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2018), 뮤지컬 ‘글루미 데이’(2012) 등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변주됐다. 유 교수는 두 사람의 평전인.. 2021. 5. 31.
[연합뉴스] 박소현, <미치다 열광하다> [신간] 헤이트: 우리는 증오를 팝니다 ▲ 미치다 열광하다 = 박소현 지음. 중랑아트센터 관장과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를 지낸 저자가 약 20년간의 프랑스 생활을 중심으로 유학 이전의 어린 시절부터 귀국 후 공공활동까지 문화예술과 함께한 삶에 관해 풀어낸 에세이다. 책은 21세기에 가장 많이 듣게 된 단어 중 하나라며 문화예술에 주목한다. 우리가 미쳐 있는 삶 그 자체가 이미 예술이며 우리가 예술적 삶을 살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한다. 또 각자 추구하는 미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표현하고 자기 주변을 가꾸고 살아가는 그 과정이 문화이며 예술이라고 강조한다. 푸른사상. 288쪽. 1만8천원. 연합뉴스, "[신간] 헤이트: 우리는 증오를 팝니다", 성도현 기자, 2021.5.25 링크 : https://www.yn.. 2021. 5. 26.
박소현 <미치다 열광하다> 출판기념 토론회 박소현(전 중랑아트센터 관장)의 에세이집 출간을 기념하여 5월 22일 서울 평창동 에서 출판기념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불광불급의 예술과 고양된 삶, 문화예술정책은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김진호(안동대 교수), 이우종(경기아트센터대표), 이재삼(화가) 세 분을 초대하여 예술과 문화정책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술과 열정적인 삶을 향해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인생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를 향한 성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 2021. 5. 25.
[한겨레] 박소현, <미치다 열광하다> “강원도 ‘촌닭’에서 프랑스 미술관장까지 치열하게 살아보니…” 박소현 전 중랑아트센터 관장 에세이 ‘미치다 열광하다’ 내고 22일 토탈미술관에서 토크쇼 퐁피두센터 앞서 8년 화랑경영 비알라 등 현대미술 거장들과 교분 “공공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하고파” “강원도 산골 ‘촌닭 똥지’가 근대 문화예술의 본향이자 세계 예술수도인 파리의 갤러리스트로 활약하다가 바야흐로 문화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에서 ‘공공예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삶. 미치지 않고서는 미칠 수 없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의 그것이었노라 감히 말한다.” 첫 자전에세이를 내면서 ‘감히’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반생을 소개한 주인공은 박소현 전 중랑아트센터 관장이다. 최근 (푸른사상 펴냄)를 낸 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불.. 2021. 5. 21.
[교수신문] 유민영,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 불꽃처럼 타오른 선구적인 예술가 김우진과 윤심덕 유민영 지음 | 408쪽 | 푸른사상사 1920년대 중엽, 개화기 신여성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를 부른 가수로 잘 알려진 성악가 윤심덕과 청년 문사 김우진은 현해탄 정사라는 돌발적인 행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양악의 불모지였던 조선에서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로 활동한 윤심덕의 연인이 유부남이자 사대부집 장남이었음이 알려지고, 게다가 동반 자살로 끝난 그들의 비극이 당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것이다. 유민영 단국대 명예교수는 식민지 치하라는 암울한 시대, 새로운 정신을 접한 근대 지식인들과 낡은 전통 윤리의 충돌, 그 속에서 개화기의 신문화 운동에 앞장섰던 두 선각자의 비극적인 사랑과 삶의 여로를 추적한다. 김우진과 윤심덕의 행적이 언급된 각종 .. 2021. 5. 12.
정해성 음악평론집, <감동과 공감> 분류--음악평론, 예술 감동과 공감 정해성 지음|푸른사상 예술총서 24|153×224×19 mm|256쪽 22,000원|ISBN 979-11-308-1745-3 93670 | 2020.12.23 ■ 도서 소개 음악의 감동, 예술적 공감의 선율 정해성 교수(부산대)의 음악평론집 『감동과 공감』이 로 출간되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저자의 인문학적 사유가 깊이 배어 있는 이 평론집은 음악의 감동이 나와 너, 우리 사이의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전제로 출발하여 독자를 풍요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 저자 소개 정해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현실에 대한 ‘대화’의 두 양상」 「사회언어학적 차원에서의 문체」 「한국 근..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