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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172

[교수신문] 한국현대소설학회, <2023 올해의 문제소설> 2023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현대소설학회 엮음 | 368쪽 | 푸른사상사 들끓는 시대의 한복판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내는 소설들 2002년부터 매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문제작을 선정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온 『올해의 문제소설』은 우리 소설이 거둔 성과를 정리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이 책을 엮어내는 한국현대소설학회는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학회로, 여타의 문학상 심사와 달리 문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이 긴 호흡으로 작품을 읽고 논의하는 것이 이 선집의 특징이다. 한국문학에서 감지되는 새로운 목소리와 움직임을 포착하고 각 작품들의 문학적 성취를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문학의 ‘현재’를 확인하는 데 『올해의 문제소설』.. 2023. 3. 10.
[광주일보] 한국현대소설학회, <2023 올해의 문제소설> 한국문학의 새로운 목소리, 한국현대소설학회 12편 ‘2023 올해의 문제소설’ 발간 한국현대소설학회 12편 ‘2023 올해의 문제소설’ 발간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중·단편) 가운데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선정한 12편의 작품을 엮은 소설집이 발간됐다. 한국현대소설학회의 교수와 평론가들이 해설을 덧붙여 펴낸 ‘2023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사)은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탐색은 물론 오늘날 감지되는 문학의 새로운 목소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현대소설학회는 책머리에서 “한국 사회는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불안에 내몰려져 있고 참사와 비극의 공포도 엄존하고 있다”며 이럴 때 문학이, 소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무기력함이나 허.. 2023. 3. 7.
이충옥 소설집, <들리지 않는 소리> 분류--문학(소설) 들리지 않는 소리 이충옥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3|146×210×14mm|240쪽 16,900원|ISBN 979-11-308-2005-7 03810 | 2023.1.24 ■ 도서 소개 가족 사진첩과도 같은 소설 이충옥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들리지 않는 소리』가 으로 출간되었다. 부재하는 모성애, 자살로 휘청거리는 가족의 삶 등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가족 문제를 강렬하게 투사하고 있다. 가족 사진첩과도 같은 소설들은 얽히고설킨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작가 소개 이충옥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태어나 자욱한 물안개와 반짝이는 물결을 보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다. 먼 길을 돌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전문가과.. 2023. 1. 30.
[더스쿠프] 이청, <럭키, 스트라이크> 신간 「삶이 나에게」 外 주말에 볼 만한 신간 시로 느끼는 탈북민의 삶 시인 발길 따라 가는 여행 삶 반추하는 여덟편의 신작 「럭키, 스트라이크」 이청 지음 | 푸른사상 펴냄 점성술사, 트랜스젠더, 문제적 아동…. 우리 주변에 있지만 스며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청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럭키, 스트라이크」는 이런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돼서 문제아 싹이 보이는 아이들을 모두 모아 자폭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바늘로 스스로의 피부를 찔러 실을 꿰넣기도 한다. 이들은 정말 비현실적인 인물들일까. 이 소설은 이들 역시 우리 주변의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넌지시 말한다. 더스쿠프, 신간 「삶이 나에게」 外", 이지원 기자, 2023.1.27 링크 : https://www.the.. 2023. 1. 30.
[베리타스알파] 김민혜, <기억의 바깥> [신간산책] 기억의 바깥 자아를 응시함으로써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김민혜 작가의 소설집 '기억의 바깥'이 로 출간됐다. 현대 사회에 자리한 짙은 그늘에서 부단히도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8편을 담은 소설집이다. 각자 인물들이 내면의 깊은 곳을 응시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백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준다. 현대 사회에 자리한 짙은 그늘에 드리워진 채 부단히도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민혜의 소설집 '기억의 바깥'은 각자 인물들이 내면의 깊은 곳을 응시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성과 사랑, 오해와 누명으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린 인간 등 현대사.. 2023. 1. 9.
이청 소설집, <럭키, 스트라이크> 분류--문학(소설) 럭키, 스트라이크 이청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42|146×210×14mm|216쪽 16,500원|ISBN 979-11-308-2001-9 03810 | 2022.12.24 ■ 도서 소개 심상한 표정의 독특한 인물을 만나는 즐거움 이청 작가의 첫 소설집 『럭키, 스트라이크』가 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8편의 단편에는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 문제적 아동, 점성술사 등 심상치 않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덤덤한 표정 아래 숨겨진 인물들의 상처와 결핍을 들여다봄으로써 현대인들의 모습을 독특하고 신선하게 포착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이청 고려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순천향대학교 교양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영화관에 들어서다』(공저), 『파르마콘, 몸의 .. 202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