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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17

송하선 시선집, <유리벽> 분류--문학(시) 유리벽 송하선 지음|138×198×18 mm(하드커버)|216쪽|18,000원 ISBN 979-11-308-1913-6 03810 | 2022.5.10. ■ 도서 소개 붉은 일몰의 순간과도 같은 고즈넉한 시편들 송하선 시인의 시선집 『유리벽』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적 서정시의 계보를 이어온 송하선 시인은 지금까지 10권의 시집을 펴냈고, 이번 시선집에는 시인이 직접 선정한 85편에 실렸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연을 바라보는 그윽한 명상과 관조를 통해 써 내려간 감동적인 시편들이 풍금 소리처럼 우리 마음속에 고요하게 울려 퍼진다. ■ 시인 소개 송하선 1938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대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 등을 졸업했고, 중국문화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 2022. 5. 9.
박영욱 시와 산문집,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 분류--문학(시, 산문)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 박영욱 지음|143×200×16mm(하드커버)|168쪽|16,000원 ISBN 979-11-308-1904-4 03810 | 2022.4.5 ■ 도서 소개 자연의 한복판에서 피워낸 아름다운 서정의 꽃 박영욱 작가의 작품집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는 유한한 인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좌절과 상처에 고뇌하면서도 자연의 한복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치유되고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가 노래한 짧은 산문과 시편들은 일상의 피로와 존재의 불안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위무해준다. ■ 저자 소개 박영욱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에서 중문학을 전공했다. ■ 목차 ▪ 자서.. 2022. 4. 5.
[남도일보] 백수인,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 [신간]백수인 시인 제2시집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 태고의 숨결이 담긴 서정의 노래 백수인 지음/푸른 사상 조선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한 뒤 고향인 장흥 소재 거처에 머물며 창작을 벌여왔던 백수인 시인(67)이 최근 두번째 시집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를 푸른사상 시선 147번째권으로 펴냈다. 시인의 시선은 고향 집이 자리 잡은 전남 장흥에서부터 두만강 건너까지 무한하게 펼쳐진다. ‘섣달그뭄’, ‘아버지의 방’, ‘고로쇠나무’, ‘풀독’, ‘뜬구름’, ‘민들레 홀씨’ 등 모두 60여 편의 시는 서정과 자연, 유년과 기억, 개성과 보편을 아우른다.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 이야기는 물론, 자연과 역사를 노래하는 시편들에서 뜨거운 서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표제로 쓰인 더글러스 퍼는 .. 2021. 11. 5.
김금분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 분류--문학(시) 강으로 향하는 문 김금분 지음|134×205×14mm(하드커버)|144쪽|12,000원 ISBN 979-11-308-1829-0 03810 | 2021.11.1 ■ 도서 소개 서정의 샘에서 길어 올린 고향 시편들 김금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강으로 향하는 문』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의 근원이자 서정의 샘인 춘천에서 길어 올린 고향의 정서가 이 시집의 저변에 흐르고 있다. 춘천의 인물과 역사, 자연을 체험할 뿐 아니라 근대화의 물결로 인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을 노래해 감동을 준다. ■ 시인 소개 김금분 1955년 춘천에서 태어나 1990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림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민포장, 여성.. 2021. 11. 3.
[광남일보]백수인,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 가족·자연·역사…뜨거운 서정의 숨결 백수인 제2시집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 출간 조선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한 뒤 고향인 장흥 소재 거처에 머물며 창작을 벌여왔던 백수인 시인(67)이 두번째 시집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를 푸른사상 시선 147번째권으로 펴냈다. 고향 집이 자리 잡은 전남 장흥에서부터 두만강 건너까지 시인의 시선은 무한하게 펼쳐져 나간다.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 이야기는 물론, 자연과 역사를 노래하는 시편들에서 뜨거운 서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표제로 쓰인 더글러스 퍼는 일반 주택 현장에서 사용되는 목재로,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며 몸과 생각, 시간을 한꺼번에 누일 개념으로 치환해 구사한 듯 보인다. 널빤지는 판판하고 넓게 편 나뭇조각을 말한다. 자신의 삶에서 비바.. 2021. 9. 30.
[광주일보] 백수인,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 서정과 자연, 유년과 기억, 개성과 보편… 장흥 출신 백수인 시인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 출간 장흥 출신 백수인 시인(조선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이 두 번째 시집 ‘더글러스 퍼 널빤지에게’(푸른사상)를 펴냈다. ‘섣달그뭄’, ‘아버지의 방’, ‘고로쇠나무’, ‘풀독’, ‘뜬구름’, ‘민들레 홀씨’ 등 모두 60여 편의 시는 서정과 자연, 유년과 기억, 개성과 보편을 아우른다. 나종영 시인은 “그의 시편을 읽고 있으면 그의 고향 장흥 정남진의 바다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평하며, 김창규 시인은 “장흥 산골의 대숲에서 시작한 바람은 북만주 시베리아 벌판까지 따뜻하게 전해진다”고 말한다. 이러한 평은 기교나 정치한 언어의 배치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에 초점을 두고 작품을 창작한다는..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