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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문재168

[뉴스페이퍼] <계간 푸른사상 가을호(통권 41호) 2022 가을, 독서의 계절과 문예지와 함께해요 시원한 바람, 적당한 햇빛.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다. 길고 길었던 여름이 끝난 것은 반갑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은 가을이 고독의 계절이기도 한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고독한 가을, 문예지를 읽으면서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와 만나 외로움을 덜어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을 맞아 우리 곁을 찾아 온 문예지를 소개한다. 가을호 의 이번 가을호 특집은 ‘파친코’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와 이를 원작으로 하는 Apple TV+의 드라마 ‘파친코’, 재일조선인(자이니치)의 이야기를 다룬 두 작품은 모두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은 두 ‘파친코’의 성공과, 이야기 속에서 드러난 디아스포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밖에도 신작 시, 동.. 2022. 10. 14.
[교수신문] 맹문재 엮음, <박인환 평론 전집> 박인환 평론 전집 맹문재 엮음 | 푸른사상 | 344쪽 박인환은 1948년 4월에 간행된 『신시론』 제1집에 「시단 시평」을 발표한 이후 왕성하게 평론 활동을 했다. 「시단 시평」은 그가 추구하는 새로운 시 운동의 근거와 지향을 나타내었다. 해방 이후 시인들이 쓴 시가 현실적이면서도 시대를 극복하는 작품이 드물다고 진단하고, “시대 조류 속에서 똑바른 세계관과 참다운 시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창조 정신이란 곧 인민의 것”이라는 인식도 보여줬다. 박인환은 「김기림 시집 『새노래』」(『조선일보』, 1948. 7. 22), 「김기림 장시 『기상도』 전망」(『신세대』, 1949. 1)이란 평론에서 보듯이 김기림의 시 세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새노래』에 대해서는 유쾌한 매혹의 시집이 될 것.. 2022. 10. 12.
[뉴스페이퍼] <계간 푸른사상 가을호(통권 41호)> 푸른사상 41호, 「파친코」를 다루다 계간 「푸른사상」 41호의 제목은 ‘『파친코』, ’다. 파친코란 올해 3월부터 Apple TV+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 「파친코」를 뜻하고, 소설가 이민진이 지은 그 원작소설 「파친코」를 뜻하기도 한다. 파친코의 내용을 크게 요약하자면, 일제 강점기 시절 부산에서 태어난 ‘선자’라는 소녀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정착하며 겪는 고난을 그린 이야기이다. 선자를 중심으로, 그녀가 정착한 오사카와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자 분투하는 재일 조선인/한국인들의 이야기가 바로 「파친코」이다. 「파친코」의 어원이 되는 빠칭코(パチンコ)는 일본의 슬롯 게임이다. 한국에선 엄연히 도박으로 분류되지만 일본에서는 ‘놀이’로 취급되며, 일본의 도시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 2022. 10. 7.
맹문재 엮음, <박인환 평론 전집> 분류--문학평론, 비평 박인환 평론 전집 맹문재 엮음|박인환문학관 학술연구총서 4|160×232×27mm(하드커버)|344쪽 35,000원|ISBN 979-11-308-1954-9 93810 | 2022.9.30 ■ 도서 소개 새로운 관점과 높은 의식 수준을 보여준 박인환 평론 세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의 평론을 모은 『박인환 평론 전집』(맹문재 엮음)이 간행되었다. 시 창작과 소설 등의 번역뿐 아니라 영화, 연극,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평론 활동을 펼친 박인환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예리한 분석을 보여주었다. 이 전집에는 지금까지 발굴한 61편의 평론이 수록되어 있고, 평론을 발표한 잡지의 표지, 기사 등을 화보로 풍부하게 꾸미고 있다. ■ 박인환.. 2022. 9. 29.
[광남일보] <계간 푸른사상 여름호(통권 40호)> ‘오월문학제 걸개시화전 작품’ 소개 계간 ‘푸른사상’ 여름호…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64편 수록 계간 ‘푸른사상’(주간 맹문재 안양대 교수)이 오월문학제 시화전 작품을 여름호(통권 40)에 수록, 소개해 주목된다. 이번 여름호에는 걸개시화 작품으로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 64편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걸개시화전은 5·18민중항쟁 42주년을 맞아 지난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국립5·18민주묘지(신묘역)과 구묘역 일대에 설치해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면서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했다. 당시 전국작가회의 소속 회원들과 5·18문학상 수상작 등 총 170여 편의 작품이 설치돼 추모객들을 맞았다. 걸개시화전은 매년 오월을 맞아 신묘역과 구묘역 일대에 설치, 오월 정신을 문학적으로 형상.. 2022. 7. 11.
[뉴스페이퍼] <계간 푸른사상 봄호(통권 39호)> 2022년 봄 새로운 계절과 함께 찾아 온 문예지 소개 “푸른사상 봄호” 푸른사상에서는 차별금지법 이슈에 관한 특집을 마련했다. 명숙, 이종걸, 조혜인, 홍성수 활동가의 좌담을 통해서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살펴보며, 이호림 활동가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가져올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 문종필 평론가는 이선관, 송병곤 시인의 시를 통해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아픔과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밖에도 백무산, 고은진주, 김정인, 박설희, 박은주, 손택수, 송경동, 안준철, 오주리, 윤중목 등 10명 시인의 신작 시와 이사람, 이상인의 신작 동시가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김준태 시인의 「시 70년 오디세이」, 이혜원 교수의 「한국시의 심상지리」, 임동확 교수의 「생성.. 202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