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쪽|값 15.700원|2016.02.10
도서 소개
한 해 동안 우리 시대가 낳은 가장 주목할 만한 소설들
푸른사상사에서 해마다 야심차게 선보이는 『2016 올해의 문제소설』 이 출간되었다. 현대소설을 전공하고 강의하는 350명의 대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한국현대소설학회가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 소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12편을 선정하여 엮고 해설을 붙였다. 소설을 공부하는 문학도에게뿐 아니라 소설을 즐기는 일반 독자에게도 깊이 있고 풍요로운 소설 읽기의 체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엮은이 소개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 분야를 전공하면서 ‘한국의 현대소설’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구학회이다. 이 학술단체는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자료를 발굴·정리하며 연구 결과의 평가를 통해 이론을 정립, 한국 현대소설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2016 올해의 문제소설』을 펴내며
김금희|보통의 시절
[작품 해설] 가족과 일상의 단맛_김근호
김연수|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작품 해설] 기억의 공간, 4월 16일_이태숙
김의경|물건들
[작품 해설] 만물의 세계 속 ‘리얼 월드’에 대하여_김지혜
김혜진|어비
[작품 해설] ‘유령’의 존재론_홍순애
백민석|개나리 산울타리
[작품 해설] 합의의 파기와 이중 구속_이현석
백수린|중국인 할머니
[작품 해설] 반투명 달 아래, 사이좋은 한 가족인 듯_이상진
이갑수|T.O.P
[작품 해설] 진하게 즐기는 리얼 소설_석형락
이은희|선긋기
[작품 해설] 세상을 향한 최초의 데생_박형준
임철우|연대기, 괴물
[작품 해설] 애도의 윤리성_홍혜원
조해진|사물과의 작별
[작품 해설] 죽음을 초월한 긍정적 에너지_이덕화
천희란|창백한 무영의 정원
[작품 해설] 永의 祈願_황현경
최은영|미카엘라
[작품 해설] 세월호를 향해 둘러 가는 작은 길_박상준
출판사 리뷰
소설은 시대의 풍향계에 비유된다. 우리 시대에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 가장 발언권이 없는 이들의 목소리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또 그래야만 그 문제성을 인정받는 장르가 소설이다. 그래서 소설에는 항시 그 시대의 상징 질서가 원초적으로 억압하고 은폐하는 ‘쓸모없는 실존으로 격하된 존재’들의 아프고 무시무시하고 외설적이면서도 기묘한 목소리들이 들끓는다.
그러한 의미에서 가장 문제적이며 문학적인 작품으로 합의된 작품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올해의 문제소설』은 매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들 가운데 선정된 문제작들의 선집이다. 1994년부터 해마다 발간되어 우리 소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정리하고 시대와 문학의 흐름을 읽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2016 올해의 문제소설』 역시 1년 동안 발표된 중·단편 소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12편으로 구성되었다.
대학과 문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연구자들이 집필한 작품 해설은 이 문제작들을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한국 소설문학의 현재에 대한 차가운 분석과 미래에 대한 뜨거운 희망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2016 올해의 문제소설』은 소설을 공부하는 문학도에게뿐 아니라 소설을 즐기는 일반 독자에게도 깊이 있고 풍요로운 소설 읽기의 체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푸른사상사에서 해마다 야심차게 보이는 『올해의 문제소설』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선정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12편이 실려있고,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이 붙어있습니다.
소설을 공부하는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 문학도 분들께는 물론,
이야기를 즐기는 일반 독자분들께도 즐겁고 깊이있는 소설읽기의 체험을 선사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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