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쪽|값 15,700원|2016.02.28
도서 소개
돌파구 없는 일상의 미로 속에서 반짝이는 빛
유시연 작가의 소설집 『달의 호수』가 <푸른사상 소설선 12>로 출간되었다. 인간을 불안과 슬픔에 가두어두는 삶의 부조리 속에서도, 순간적인 행복이나 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을 느끼게 하는 9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저자 소개
유시연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당신의 장미」가 『동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공녀, 난아』,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등을 펴냈다. 2008년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 2013년 정선아리랑문학상, 2015년 현진건문학상을 받았다.
차례
달의 호수
존재의 그늘
붉은 벽돌집
매화꽃 난분분하니
꿈꾸는 인생
햇빛, 쏟아지다
영원의 도시
커피 한잔할래요?
벚꽃 공원
작품 해설:일상의 미로 속에서도 반짝이는 빛 _ 이덕화
푸른사상의 소설선 신간, 『달의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내를 떠나 보내고 병든 몸이 되어 죽음을 가상 체험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표제작 『달의 호수』,
꿈을 갖고 시골로 내려왔지만 불안과 소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그리는 『존재의 그늘』 등,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삶의 부조리 속에서
소외되고 지쳐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이 소설집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인 행복이나 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을 느끼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대체 어떤 계기로 인간은 절망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욕을 느끼게 되는 걸까요?
궁금하시죠? 이야기를 사랑하는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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