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쪽|값 8,000원|2016.01.15
도서 소개
이주희 시인의 시집 『마당 깊은 꽃집』이 <푸른사상 시선 61>로 출간되었다. 표제작 「마당 깊은 꽃집」을 비롯하여 「꽃대궐」 「동백꽃」 「모란꽃」 등 꽃을 주요 제재로 활용하면서 꽃의 생명력과 여성성을 품어 안는 시편들이 눈에 띈다. 그리고 작품 전체에 감도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가난한 이웃들을 바라보는 애틋한 시선, 우리의 고유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어로 활용한 점도 주목된다.
시인 소개
이주희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시평』 신인상에 「크리스마스 캐럴」 외 2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떨잠 구슬지갑 / 꽃대궐 / 바나나 / 새벽달 / 아버지의 고무신 / 감나무 / 노래자(老萊子) / 아버지의 일기장 / 설태고(舌苔膏) /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 박쥐우산 / 꽃방석 / 만년필 / 공작새의 외출 / 백일홍 / 떨잠
제2부 필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수인(手印) / 장님집 / 도리깨침을 삼키다 / 재스민 / 텔레비전 성(城)에서 / 쥐구멍에 든 볕 / 소리론 / 꿀이 무전여행을 보내주다 / 보물찾기 / 망칠역(望七驛)에서 / 옥설(玉屑) / 쾌재를 부르다 / 11월 / 필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어설픈 건축사 / 굴레 / 공수(工倕) 선생의 한 말씀
제3부 엔딩 크레디트
모란꽃 / 강진댁 식구들 / 크리스마스 캐럴 / 시인 / 전대 / 딸그마니 엄니 / 다시 생 / 노을 / 축하합니다 / 대시인 / 생인손 / 숨바꼭질 / 습(習) / 만월 우화(愚話) / 다섯 살 / 엔딩 크레디트 / 동짓달 초이레
제4부 여
단잠 / 여 / 주관이 엄마 / 즐거운 계약 / 행랑채 식구로 들이다 / 얼굴 / 호야 / 동백꽃 / 모과나무 / 소만(小滿) 즈음 / 마당 깊은 꽃집 / 부엉이곳간 / 동백 몸을 풀다 / 졸고 있는 둥구나무 / 콩짜개덩굴아 / 이응
작품 해설:꽃의 시학―맹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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