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물푸레나무에 대한 기억
권진희 저 | 119쪽 | A6 | ISBN : 9788956409108
권진희 시인의 시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태어난다. 시인은 아버지, 어머니, 아내, 딸 등 가족은 물론이고 사회적 존재로서 관계를 맺은 인연의 대상들, 그리고 벽돌, 나무, 새, 장승, 들녘, 문풍지, 비닐 조각, 책, 절, 꽃 등과 함께하고 있다. 심지어 죽음의 세계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시인의 이와 같은 자세는 본래적인 것이 아니라 의지적인 것이다. 인간 존재로서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진지하게 추구하는 것이다.
저자 권진희는 1967년 대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사람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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