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보며 떠올린 어린 시절의 추억
서향숙 작가 동시집 '바글바글 무지개 마트' 출간
누구든 어린이의 눈동자를 보노라면 모든 시름을 잃는다. 순수하고 해맑은 눈망울만 봐도 위안이 되기 때문이다.
서향숙 작가의 신작 동시집 '바글바글 무지개마트'(푸른사상刊)는 어린 시절 추억과 향수, 꿈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그는 어른이 된 지금도 색동 다리인 무지개를 보게 되면 마주했던 설렘을 생각하며 동시들을 써냈다.
각각의 시편들은 무지개 색깔을 주제별로 엮었다. 손자를 볼 연륜에도 해맑은 동심이 묻어난다.
서 작가는 호기심이 많던 시절 엄마에게 물음을 던진 후 잔잔히 목소리로 답해주던 추억을 연상하며 설렘을 주는 예쁜 무지개가 꼭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으로 아름다움과 따스함, 포근함을 담아 시들을 완성했다.
서향숙 작가는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광주교육대학원에서 후학들을 키워내고 있다.
- [무등일보] 최민석 기자 2017.09.14.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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