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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205

고원 시집, <식물성 구체시> 분류--문학(시) 식물성 구체시 고원 지음|푸른사상 시선 141|128×205×10 mm|160쪽|10,000원 ISBN 979-11-308-1772-9 03810 | 2021.2.24 ■ 도서 소개 한국 현대시의 자장을 한껏 넓혀주는 구체시 고원 시인의 시집 『식물성 구체시』가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최소한의 언어 단위로 만드는 문자의 작품인 한국 구체시의 선구자로, 언어의 의미보다는 언어 그 자체에 주목하여 시각적인 형태로 주제를 드러낸다. 실험적인 시 기법으로 쓰인 이 시집은 한국 현대시의 자장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시인 소개 고원 1951년 전주에서 태어나 1981년 독일 자르브뤼켄대학에서 사우더(Sauder) 교수의 세미나 ‘얀들(Ernst Jandl)의 구체시’를 한 학기 공.. 2021. 2. 24.
[전북중앙] 최기종 시집, <목포, 에말이요> 투박한 사투리에 담긴 목포 사람들 최기종 시집 '목포, 에말이요'··· 남도 특유 방언에 담긴 민중들의 정서-풍습-전통 담아 최기종 시인의 시집 ‘목포, 에말이요’가 ‘푸른사상 시선 140’으로 출간됐다.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쓰인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최기종 시인이 목포를 제재로 삼은 작품들은 박화성의 ‘하수도 공사’에서 나타난 역사의식과 민중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하수도 공사’는 1년 동안 일해온 3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청부업자 중정 대리의 농락으로 4달 동안 삯을 받.. 2021. 2. 19.
[경남데일리] 김은정, <열일곱 살 아란야> 경상대 출신 김은정 시인, 청소년 시집 '열일곱 살 아란야' 출간 “성장통 겪는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시집”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상대학교 출신 김은정 시인이 청소년 시집 ≪열일곱 살 아란야≫(푸른사상 청소년시집 5)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성장통을 겪는 열일곱 살 푸르디 푸른 아이들을 향한 시인의 애정이 담긴 시집이다.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지은 작품들을 액자식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내면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았으며, 교실과 교정 풍경이 담긴 사진을 곁들여 생동감을 더했다. 이 시집은 흔한 시집들의 오랜 구성을 무시하고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시도한다. 시인 자신의 시와 시인이 가르치는 17세 앞뒤 청소년의 정규 수업에 내놓은 학생 시편을 임의로 배치하여 하나의 동굴 음향을 울려낸다. 학생.. 2021. 2. 15.
[광주매일신문]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목포의 정내미 물씬~남도 특유 토속·문화 담아 최기종 시인, 목포의 역사·민중의식 방언으로 표현 목포의 풍경과 사투리, 먹거리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목포만의 정내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집이 나와 화제다. 최기종 시인이 ‘목포, 에말이요’ 시집을 펴낸 것. 36여년동안 목포에서 살아온 최기종 시인이 목포를 제재로 삼은 작품들은 박화성의 ‘하수도공사’에서 나타난 역사의식과 민중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980년대 중반 목포에 들어와서 6월 항쟁을 겪고, 전교조 문제로 해직돼 거리의 교사로 지내며 1990년대 교육운동, 시민운동을 펼치다 복직됐다. 그러나 학창시절을 목포에서 지내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목포는 생소하기만 하다고 말한다. 에드워드 핼릿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본질적으로 현재의.. 2021. 1. 25.
[새전북신문]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시편 '목포, 에말이요(지은이 최기종 지음, 출판 푸른사상)'는 목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시집은 남도 특유의 토속적인 방언과 더불어 민중들의 정서, 풍습, 전통 등을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거점이기도 했던 목포의 역사와 민중의식을 생동감 있는 방언으로 쓰인 시편들은 목포 문학의 지형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작가는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목포에 들어와서 항도여중, 청호중, 제일여고, 목포공고, 목상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은퇴하여 현재 남악리에서 살고 있다.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에 「이 땅의 헤엄 못 치는 선생이 되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 1. 22.
[광남일보]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살아온 세월이 너무 커 '목포' 떠날 수 없었죠" ‘목포의 삶’ 남도말로 담아낸 시집 출간 최기종씨 역사 등 생동감있는 방언 구사…남악서 창작 매진 “1980년대 중반 목포에 들어와서 6월 항쟁을 겪었고 전교조 문제로 해직이 돼 거리의 교사로 살아야 했습니다. 1990년대 교육운동과 시민운동을 계속하다가 복직이 돼 그리운 아이들과 해우도 하고, 월드컵 때 아이들과 거리응원에 이어 압해도와 가거도를 거치면서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네요. 고향 부안 당봉리가 그리운데도 여기 머무는 까닭은 목포에서 살아온 세월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었던 한 시인이 제2고향으로 삼은 목포를 노래하는 시편을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주인공은 일곱번째 시집 ‘목포, 에말이요’를 3년만에 푸른사상 시선 1..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