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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205

계간 푸른사상 2022 겨울호(통권 42호) 계간 푸른사상 2022 겨울호(통권 42호) 153×224×13mm|216쪽|14,000원|ISSN 2092-8416 | 2022.9.6. ■ 도서 소개 ‘동학농민혁명’을 특집으로 한 『푸른사상』 2022년 겨울호(통권 42호)가 간행되었다. 혼란했던 조선 말기, 부패한 정치와 폭정에 시달리던 농민들과 동학교도가 합세하여 일으킨 동학농민운동을 윤석산 교수와 김응교 교수가 살펴보았다. 동학을 창시하고 계승한 수운 최제우와 해월 최시형을 비롯해 혁명 당시 동학군의 지도자로 활약했던 전봉준과 김개남 등의 생각과 행동, 신동엽 시인의 장편서사시 「금강」에서 동학농민혁명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등을 고찰했다. 아울러 장정희 교수는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의 선각자인 방정환의 문학에 내면화된 동학과 그 가치를 살펴보.. 2022. 12. 14.
[뉴스페이퍼] 권위상,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권위상 시인 북콘서트, 교보문고에서 열려 1부 권위상 시인 시집 북콘서트 2부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 강좌 맹문재 시인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추천사 지난 3일 교보문고 배움홀에서 권위상 시인 시집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북콘서트가 열렸다.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은 권위상 시인의 첫 시집으로, 푸른사상 시선 157로 출간되었다. 이날 1부 사회를 맡은 맹문재 시인은 추천사에서 “그의 시는 나트륨 금속에서 집을 지키는 아내를, 오실로스코프 장비에서 등이 굽은 어머니를, 비금속 탄소에서 자동차 안에 탄불을 피우는 청년을 발견하고 품는다”며, “서로 다른 대상들을 외면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끌어안아 존재의 의의를 심화시키는 것이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2부에서는 권위상 시인이 직접 사회를 맡아, 김용균재단.. 2022. 12. 8.
[강원일보] 이애리, <무릉별유천지 사람들> [책]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별천지 동해 출신 이애리 시집 '무릉별유천지 사람들' 이애리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무릉별유천지 사람들'을 펴냈다. 시인이 나고 자란 동해에 공존하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장관인 '무릉별유천지'와 생사를 넘나드는 광부들의 애환을 담은 시집이다. 시집은 1부'복사꽃', 2부 '무릉별유천지 사람들', 3부 '고양이와 함께', 4부 '백복령 아리랑'으로 나뉘어 60편의 작품이 실렸다. 무릉별유천지는 동해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지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경치가 최고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동해에 40년간 채광 작업을 마친 후 체험시설과 호수를 만들어 관광명소가 된 공간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인은 가족과 이웃들의 생계 터.. 2022. 12. 2.
[서울경제] 성희직,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 "지옥같은 광부들 삶, 세상에 알리고 싶었죠" 구사일생 경험한 '광부 시인'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 막장선 매일 석탄가루 마시며 일해 갱도에 가스 차 질식사 할 뻔도 각종 사고서 살아남은 '생명력' 극한 상황 사람들에 희망 줄 수도 진폐증 앓는 광부들에 관심도 촉구 봉화 아연 광산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 광부 박 모 씨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부인에게 한 사람이 다가와 책을 손에 쥐어줬다. 그는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를 건네며 말했다. “혼자 무너진 광산에서 16일간 버틴 사람도 있어요. 남편은 동료와 함께 있지 않습니까. 암석 지반이라 추가 붕괴도 없을 겁니다. 반드시 살아 돌아올 것이니 희망을 잃지 마세요.” 기적은 일어났다. 사고 발생 2.. 2022. 12. 1.
변방 동인, <액체사회> 분류--문학(시) 액체사회 변방동인 엮음|푸른사상 동인시 14|128×210×6mm|128쪽|10,000원 ISBN 979-11-308-1973-0 03810 | 2022.11.28 ■ 도서 소개 들녘을 흔드는 바람처럼 마음에 불어오는 시편들 문학 동인 ‘변방’의 37번째 동인시집 『액체사회』가 로 출간되었다. 사람 간의 교류가 얼어붙고 인간성이 상실해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변방 동인 시인들은 서정적이고도 서사적인 노래에 진정한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내었다. ■ 함께한 시인들 박종해 1980년 『세계의문학』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으로 『이강산 녹음방초』 외 10권이 있음. 울산문협회장, 울산예총 회장, 울산북구문화원장 역임. 이상화시인상, 대구시협상, 울산문학상, 성균문학상, 예총예술.. 2022. 11. 25.
김임선 시집, <오른쪽 주머니에 사탕 있는 남자 찾기> 분류--문학(시) 오른쪽 주머니에 사탕 있는 남자 찾기 김임선 지음|푸른사상 시선 167|128×205×8mm|144쪽|10,000원 ISBN 979-11-308-1975-4 03810 | 2022.11.28 ■ 시집 소개 어둠 속 틈 사이로 번져가는 한 줄기 빛과 같은 김임선 시인의 첫 시집 『오른쪽 주머니에 사탕 있는 남자 찾기』가 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랑을 신선하고 감각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시어로 그려내고 있다. 어둠 속에서 발견한 한 줄기 빛 같은 시집이다. ■ 시인 소개 김임선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3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해 소설집으로 『섹시하거나 은밀하거나』 『봄을 여의다』, 장편소설로 『직지』 『바람.. 202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