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35 [조선일보] 한승주, <사설 우체국> [북카페] ‘파이브 포스’ 외 사설 우체국 매일 아침 도축장에서 소를 쏘아 죽이는 일을 하는 남자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를 지켜보며 아내의 안락사를 고민한다. 신춘문예에 응모할 소설을 부치러 거듭 사설 우체국에 들리는 소설가 지망생은 타인의 감정에 무심한 채 문학이라는 자기 추구에만 매달린다. 다양한 사연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 절실하게 무언가를 좇지만 끝내 외롭게 자기 자신을 껴안는 이야기를 그려낸 9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됐다. 생생한 문체로 다채로운 등장인물을 그려냈다. 한승주 지음, 푸른사상, 1만8000원 조선일보, "[북카페] ‘파이브 포스’ 외", 2022.4.30 링크 :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2/04/30/GSHR5CQESRBN3F.. 2022. 5. 2. 한승주 소설집, <사설우체국> 분류--문학(소설) 사설우체국 한승주 지음|푸른사상 소설선 33|146×210×16 mm|272쪽 18,000원|ISBN 979-11-308-1901-3 03810 | 2022.3.25 ■ 도서 소개 끝내는 외롭게 자기 자존을 껴안는 이야기들 한승주 작가의 소설집 『사설우체국』이 으로 출간되었다. 다양한 사연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 절실하게 무언가를 좇지만 끝내 외롭게 자기 자존을 껴안는 이야기를 담은 9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와 다채로운 상상력의 문체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친다. ■ 작가 소개 한승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침의 동행」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평사리문학대상(시 부문)을 수상했고, 시집으로 『로댕의 의자』가 있다. 한국소설가협회 .. 2022. 3. 24. [경북일보] 케이트 쇼팽, <그녀의 편지>(여국현 옮김) 페미니즘 소설 선구자 케이트 쇼팽, 대표 단편소설 수록한 '그녀의 편지' 출간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인 케이트 쇼팽의 대표 단편소설을 수록한 ‘그녀의 편지’(여국현 옮김)가 푸른사상사의 ‘세계문학전집 7’로 출간됐다. 미국의 여성 작가로서 전통과 권위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새로운 문학 영역을 개척한 케이트 쇼팽을 중심으로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미국의 여성 작가이자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인 케이트 쇼팽은 전통과 권위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새로운 문학 영역을 개척했다. 그녀는 주로 미국 남부 지역의 소박한 삶과 여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투쟁의 면면을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흔들고, 금기시되던 여성의 성적 욕망과 일탈을 다루며 당대 여성상에 .. 2021. 10. 22. 케이트 쇼팽(여국현 옮김), <그녀의 편지> 분류--문학(소설), 영미소설 그녀의 편지 케이트 쇼팽 지음|여국현 옮김|세계문학전집 7|146×210×14 mm|232쪽 16,900원|ISBN 979-11-308-1823-8 03840 | 2021.9.17. ■ 도서 소개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 케이트 쇼팽의 대표 단편작품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인 케이트 쇼팽의 대표 단편소설을 수록한 『그녀의 편지』(여국현 옮김)가 푸른사상사의 로 출간되었다. 미국의 여성 작가로서 전통과 권위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새로운 문학 영역을 개척한 케이트 쇼팽을 중심으로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 저자 소개 케이트 쇼팽(Kate Chopin) 현대 페미니스트 문학운동을 촉발시킨 최초의 페미니스트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1850년 2월 8일 세.. 2021. 9. 17. [농민신문] 백정희, <가라앉는 마을> [새책] 자본에 파괴되는 농촌의 현실 생수공장 들어서 삶의 터전 상실 1998년 본지 신춘문예에 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한 백정희 작가가 에 이어 두번째 소설집을 냈다. 그는 소외된 계층과 약자들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부조리를 짚어낸다. 이번 소설집의 주제는 ‘폭력’이다. 국가가 개인에게, 개인이 개인에게, 인간이 자연에게 가하는 폭력 등에 대해 다룬다. 등단작이자 표제작인 은 자본의 논리가 어떻게 인간을 추방하고 배제하는지 보여준다. 마을주민의 반발에도 농촌에 들어선 생수공장의 취수작업으로 마을은 가라앉는다. 인간의 근원적인 삶의 터전인 땅이 자본주의와 문명화로 상실되고 파괴되는 것이다. 또 책에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빈부격차를 담은 , 백화점 식육부에서 착.. 2021. 7. 5. [강원일보] 백정희, <가라앉는 마을> [책]폭력으로 얼룩진 사회의 민낯 백정희 소설집 '가라앉는 마을' 한국 사회의 민낯을 글로 써 온 백정희 소설가가 두 번째 소설집 '가라앉는 마을'을 펴냈다. 영월 섭새강을 배경으로 한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를 비롯해 생수 공장의 취수 작업으로 마을이 가라앉는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작품 표절과 도용의 문제를 조명한 '진혼교향곡' 등 8편이 실렸다. 특히 소설집 제일 앞에 수록된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는 동강댐 건설과 유역 개발에 대항하는 서식지 동물들의 행동이 우화로 쓰여 눈길을 끈다. 낙동강 모래채취로 피난을 온 쏘가리와 메기를 비롯해 황금박쥐, 파랑새, 버들치, 까막딱따구리, 어름치 등 회의에 모인 동물들의 입을 통해 개발주의의 폭력성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생명들의 입을 빌려 나온 이야기를 읽으.. 2021. 7. 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