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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미디어서평

[가톨릭신문] 유경숙 엽편소설집, <베를린 지하철역의 백수광부>

by 푸른사상 2017. 6. 7.



소소하면서 담백하게, 낯선 이야기를 정겹게풀어놓는다는 평을 받는 소설집이 등장했다. 유경숙(로사)의 엽편소설집

베를린 지하철역의 백수광부이다.

유랑하는 자들 술의 시간 고요를 깨뜨리는 소소한 옛이야기 탱자나무집 계집애 증미산 사람들 별종들 천지자연이 나의 스승

7개의 주제 아래 짧은 단편소설들이 촘촘하게 엮어졌다. 단숨에 읽을 수 있는 경쾌한 호흡의 소설들은 작가가 가지고 있는 깔끔한 필치를 

선보이면서도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배경과 입체적인 인물들을 선보인다.

 

-[가톨릭신문] 권세희 기자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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