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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간행도서

김석환·이은봉·이혜원·맹문재 엮음, <2017오늘의 좋은 시>

by 푸른사상 2017. 2. 24.

 

288쪽|값 15,000원|2017.3.4

 

 

도서 소개

   

2017년 우리 사회를 밝히는 좋은 시들

 

『오늘의 좋은 시』는 현대시를 전공한 교수들이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시 가운데 선정하여 엮어내는 시선집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발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 중 문학적 완성도와 독자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선정된 121편의 시가 『2017 오늘의 좋은 시』로 묶였다.

언제 어디서나 좋은 시는 다양한 시세계를 펼치는 가운데 시대의 아픔과 사람들의 진심을 노래한다. 그러한 좋은 시와의 만남을 안내하기 위해 엮은이들이 각각의 시편마다 해설을 붙였다. 『2017 오늘의 좋은 시』는 독자들에게 시를 사랑하는 121가지의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저자 소개

 

 

김석환

1953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1986년 『시문학』에 천료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심천에서』 『서울 민들레』 『참나무의 영가』 『어느 클라리넷 주자의 오후』 『어둠의 얼굴』 『돌의 연가』가 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이다.

 

이은봉

1953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창작과비평사)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좋은 세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절망은 어깨동무를 하고』 『무엇이 너를 키우니』 『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길은 당나귀를 타고』 『책바위』 『첫눈 아침』 『걸레 옷을 입은 구름』 『봄바람, 은여우』, 시론집으로 『실사구시의 시학』 『진실의 시학』 『시와 생태적 상상력』 『화두 또는 호기심』 등이 있다. 현재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이다.

 

이혜원

196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어교육과 및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현대시의 욕망과 이미지』 『세기말의 꿈과 문학』 『현대시 깊이읽기』 『현대시와 비평의 풍경』 『적막의 모험』 『생명의 거미줄-현대시와 에코페미니즘』 『자유를 위한 자유의 시학-김승희론』 『현대시 운율과 형식의 미학』 『지상의 천사』 『현대시의 윤리와 생명의식』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이다.

 

맹문재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여성성의 시론』 등이 있다. 현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이다.

 

 

 

차례

 

 

강인한 _ 걸어서 모닝콜

강 정 _ 꽃의 그림자

강형철 _ 자본 주의

고영민 _ 적막

고진하 _ 당신 발을 씻기며

공광규 _ 가래나무 열매 염주를 꿰며

권달웅 _ 토렴하는 국밥

길상호 _ 유령의 독서

김규화 _ 무한으로

김나영 _ 문학

김민채 _ 포구에서

김석환 _ 돌의 연가

김 선 _ 한 끼의 식사

김선태 _ 월경(月經)

김성규 _ 환희

김예태 _ 귀는

김 완 _ 은적사(隱寂寺)

김왕노 _ 너를 꽃이라 부르고 열흘을 울었다

김용재 _ 탱자꽃

김우진 _ 꽃잎에도 날개가 있다

김월수 _ 딸들의 시간

김유섭 _ 초록 혀

김은덕 _ 집바라기 별

김은정 _ 의자들

김이하 _ 흐린 하늘이 더부룩하여

김정임 _ 일곱 빛깔 강물은

김종태 _ 수국(水菊)의 아침

김혜영 _ 나 가거든

김화순 _ 꽃게 먹는 저녁

나태주 _ 어린아이

나희덕 _ 대각선의 종족

류지남 _ 밥상 위의 대화법

문성해 _ 먼 데

문 숙 _ 어머니가 병원 가던 날

문정영 _ 아스피린

문정희 _ 거위

문효치 _ 광대나물

박남준 _ 젖은 나무가 마를 때까지

박설희 _ 꽃

박성우 _ 아름다운 무단 침입

박순원 _ 달라이 낙타

박정원 _ 쓰레기일기

박종국 _ 겨울비

박찬세 _ 거푸집

박 철 _ 가시꽃

배성희 _ 근사체험

백무산 _ 사람의 말

백애송 _ 나비

변종태 _ 은행나무 아래서

서안나 _ 사월의 질문법

서영처 _ 저 별은 나의 별

서주영 _ 모란시장의 봄

성배순 _ 꽃무릇

성선경 _ 이런 날은 빨간 넥타이를

성향숙 _ 창문의 감정

송재학 _ 얼굴 없는 부처

신용목 _ 우리

신현림 _ 11월의 사람들

심재휘 _ 비와 나의 이야기

안상학 _ 서울, 첫 출근

안주철 _ 변신

양문규 _ 큰으아리

유홍준 _ 신발 베고 자는 사람

윤석산(尹錫山) _ 절개지

이금주 _ 휠체어댄스

이덕규 _ 나무의 장례

이동순 _ 오디 똥

이명수 _ 봄 바다

이사라 _ 이승에서의 날들

이상국 _ 뒤란의 노래

이상백 _ 세한도

이상호 _ 뱀처럼

이수영 _ 무지개 생명부

이시영 _ 형제를 위하여

이여원 _ 발을 고르는 저녁

이영옥 _ 어항 속의 고요

이영춘 _ 따뜻한 편지

이영혜 _ 달팽이 계단과 능소화

이은봉 _ 인왕산의 봄

이인원 _ 기억의 자살

이재무 _ 비 울음

이정록 _ 속울음

이주희 _ 매미의 절차탁마

이채민 _ 태양의 연인

이현승 _ 영월 혹은 인제

이혜선 _ 운문호일(雲門好日) 2

이화영 _ 아기 염소

임경순 _ 숫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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