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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간행도서

강경화 산문집, <계절의 그리움과 몽상>

by 푸른사상 2017. 2. 24.

 

272쪽|16,000원| 2017.2.20

 

 

 

도서 소개

   

계절마다 마주치는 그리움, 몽상, 생각의 단편들

 

 

강경화 교수의 산문집 『계절의 그리움과 몽상』이 <푸른사상 산문선 16>으로 출간되었다. “계절은 추억의 표지”라는 바슐라르의 말처럼, 봄날의 햇빛과 가을의 바람에 물든 추억과 사색을 짤막짤막한 글로 펼쳐놓은, 부담없이 펼쳐 읽으며 몽상의 동반자로 삼기에 좋은 책이다.

 

 

 

저자 소개

 

 

 

강경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및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국문학비평의 인식과 담론의 실현화 연구』, 『한국문학비평의 실존』, 『한국 현대문학의 이면과 탐색』 등이 있고, 공저로 『1950년대 문학의 이해』, 『상상력의 거미줄』, 『문학과 정치이데올로기』, 『유종호 깊이 읽기』, 『고석규 문학의 재조명』 등이 있다.

 

 

 

 

 

차례

 

책머리에

 

제1부 봄의 기억 혹은 기대

천기 / 속수무책 / 기억 / 까치집 / 봄의 기대 / 햇살 / 무엇이 옳을까 / 빈집 / 벤치에 기대어 / 산 / 봄의 자랑질 / 만남 / 지하철에서 / 그리움 / 봄빛 / 막연한 바람(望) / 먼 훗날 / 끝 /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 사이에서 / 매트릭스, 사랑의 확신 / 광휘를 찾아 / 삶의 불가해성 / holiday / 마음의 추 / 풍금 소리 / 계절의 감촉 / 판단 중지 / 의식의 이완 / 좋은 시 한 편 / 나른한 봄날 / 비 오는 날의 한 기억 / 세상사 / 통감각의 날 / 마음의 거리, 그 ‘사이’ / 목련 / 산다는 것 / 환한 세상 / 꽃잎 / 좋은 시절 / 유예, 유비 / 소통 / 취우(翠雨) / 계절을 타고 / - 대신에 / 봄 / 봄 앞에 서면 언제나 / 외출한 어느 하루 / 봄의 부재 증명 / 부재의 현존 / 일상 / 아깝지 않을 / 죽음 단상 1 / 흐름 / 역사적 판단 / 차이 / 때론 느긋하게 / 삶의 치열함 / 꽃바람 / 미욱한 사랑 / 최대한으로 느끼며 / 삶이 내게 / 마음을 열고자 / 시간 / 겨울의 환시 / 기억의 상기 / 희망과 절망 1 / 내 의식의 단면 / 각기 다른 시간 / 제자리 / 자기 인식 / 새로운 시작 / 한가함의 여유 / 우울할 때 만나고픈 / 다른 끝과 시작 / 푸르른 날 / 평온과 바람 / ‘창’에 관한 단상 / 삼십 세 / 어린 시절의 기억 넷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봄의 이면 / 순간의 실체 / 더불어 삶 / 꽃의 문 / 어느 비 오는 날 / 반달 / 푸르른 그리움 / 기억에 남은 여행 하나 / 이른 새벽에 / 햇볕에 끌려 / 낯익은 여인 / 가슴 떨림 / 봄 밤 / 봄비 내리는 날 / 대화명 ‘자유’ / 자기 성찰 / 비의 존재성 / 선물 / 봄꽃 / 집 앞에서 / 어느 문학도의 자괴심 / 어머니 단상 / 가시나무 / 윈앰프 / 하루의 끝 / 생각하지 말자 / 생의 이울음 / 봄은 풍경 속으로 실종되고 / 다시 이명으로 들리는 / 비 온 후 / 일상 너머 그곳 / 과거와의 대면 / 훤한 귀갓길에 / 귀 기울일 일 / 봄비 / 봄 아닌 가을바람 / 만남 / 너무 깊어 오히려 단순한 / 내면의 빛 / 사는 것 / 우리의 또 다른 모습 / 잔설 / 나의 그곳 / 아까시 꽃 향 / 바람의 물결 / 청보리 / 내 안의 풍경 / 쪽잠의 달콤함 / 불투명한 삶 / 마술사의 재능 / 사랑의 확신 / 햇볕 따가운 날 / 꽃내(花川) / 잊고 사는 일 / 기억과 망각 / 박명의 적막 / 있고 없고 / 유연하게 / 안개 낀 아침에 / 아무도 모르게 / 몽상 / 보름에 / 보리밭의 바람 / 아, 벌써 / 우연 / 사랑의 딜레마 / 내가 알아내는 것 / 아름다운 풍경 / 감꽃 / 저녁 무렵에 / 유년의 무지개 / 바람의 울음소리 / 나대로

 

제2부 여름의 잔상

아침 이슬 / 언젠가의 여행길에 / 절기의 미학 / 한강에서 / 살구 한 알에도 / 허전함과 헤맴 / 슬픔의 거름, 기쁨의 위안 / 사랑 가득 / 비의 소생 / 생각의 잠김 / 사는 일 / 향수(鄕愁) / 자기 합리화 / 희망과 절망 2 / 보고 느끼는 것의 실체 / 들국화 / 아버지 / 어디선가의 기억 / 어둠 속에서만 보이는 소중한 것 / 옷장 안의 영혼 / 초록 물감 / 그 몇 년이 벌써 / 신묘함 / 섬 혹은 산 / 지쳐가는 계절에 / 어떤 날의 방심 / 매미 소리 / 움직임과 멈춤 / 아주 오래된 그 곳 / ZZZZ / 비 갠 후 / 어둠 속에서 / 『사랑과 죄』 / 사랑의 새가슴 / 신기루 / 단양에 가니 / 소설 같은 세상 / 처음처럼 / 영안실에서 / 나의 기쁨 / 건조한 일상 / 길 잘못 든 속인의 운명 / 상쾌한 기운 / 세 개의 부재 / 다른 삶 / 사랑이 뭔지 / 장맛비 / 가을의 몽환 / 에세이적 글쓰기 혹은 내면의 소리 /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 / 망각의 술 / 길 위에서 / 인체의 신비 / 어느 해 봄의 짧은 이야기 / 사는 재미 / 대구, 그 낯선 기억의 행로 / 그날의 행적 / 죽음의 수용 / 사람의 빈 곳 / 다가오는 저녁, 당신에게는? / 사랑의 단상 / 바람의 울음 /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마음의 무거움 / 마음의 타종 / 견딜 수 없는 사랑도 있는 걸까 / 사라져버리는 것들 / 노을과 그리움 / 좌절된 꿈 / 이른 가을비 / 그 남자의 어느 하루 / 이 여름 다 가기 전에 / 여름 속의 가을 / 의식만이 살아남아 / 8월의 막바지에 / 가을의 전조 / 여행의 뒤끝

 

제3부 가을의 풍모

가을 초입의 플라타너스 / 이해한다는 것 / 백석 / 풍편의 소식 / 비 오는 저녁, 삶의 두려움 / 가을 빗소리의 유영 / 희망과 절망 3 / 가을비 맞으며 / 가을의 성장 / 계절의 안과 밖 / 잔치의 뒤끝 / 영혼의 빈집 / 국도 여행 / 가을을 데리고 오는 비 / 생활의 발견 혹은 기쁨 / 스쳐 지나가는 / 한가한 불안 / 존재의 가치 / 마음의 맹목 / 길에서 만나는 가을 / 삶의 허깨비 / 삶의 다면성 / 노을 / 알 수 없고 안쓰러운 일 / 가을 단상 / 멍청하게 / 생활의 틈 / 참새의 기억 / 영원한 숙제 / 소리 없이 / 그이 / 삭막한 가을 / 빈껍데기 가을 / 스쳐가는 풍경 / 미욱한 깨달음 / 토요일 오후 / 그대의 환영 / 오늘은 / 유년의 동화 한 편 / 가야산 내려와 / 딱 맞춤 가을 / 국도를 따라 / 가리왕산 / 낙하 / 자기 안의 영산(靈山) / 큰일 났다! 가을이 가려고 한다 / 손톱 밑 가시 / 낙엽 / 일진광풍 / 추일서정 / 이별의 인사 / 완결 / 그 사이에 / 가림잎 / 가을 풍경 엽서 한 장 / 이제사 / 바람의 유혹 / 첫눈 / 반달 / 까치집 / 다 떠난 빈자리 / 투시 / 눈 갠 뒤 / 바쁜 경황 중에 / 피세정념(避世靜念) / 번뜩이는 강물 위로 / 미욱한 욕망 / 아- 밤(夜) 냄새

 

제4부 겨울의 위엄

자학 / John donne의 사랑 /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 먼 곳에서 / 아침의 광휘 / 비우지 않아도 될 것을 / 삶의 아픔 / 느슨한 주일 오후 / 손끝의 바람 / 어머니의 부재 / 배려 / 무착무집 / 사랑의 궁극 / 나팔꽃 / 우회로 / 사랑의 마음 / 숨결 / 불같은 삶 / 죽음 단상 2 / 꽃봉오리 / 슬픈 사랑의 픽션, 배꽃 그 여자 / 삶의 냉기 / 함박눈 / 바다의 신비 / 여름 속의 겨울 / 환 혹은 실제 / 그리움 / 밀려오는 그리움 / 너무 일찍 알아버린 / 경험하기 전에는 / 흘러가버린 것 / 겨울날의 잔 비 / 심통(心痛) / 질료와 변용 / 매혹 / 따스한 햇살 아래 / 실눈(細雪) 내리는 / 어느 노모 / 겨울밤, 그 오래된 기억 / 냉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 / 영혼과 육체 / 사람들 사이 / 길 / 사랑, 의미의 창출 / 인생 / 밤바다 / 소멸의 기다림 / 추풍령 부근 / 아주 가끔씩은 / 겨울 속의 여름 / 나도 누군가에게는 / 나의 행복 / 무엇을 더 바랄까 / 현실과 가상 / 인생이란 / 깨달음 / 막연한 그리움 / 다시 봄의 기대

 

 

출판사 리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끊임없이 흐르지만 느낌은 해마다 다르다. 하루하루 마주치는 풍경과 사물을 관조하며 무심히 떠오르는 단편적인 생각들을 기록한 이 산문집은 독자에게 그 계절의 생생한 실감을 전해준다. 때로는 무더운 여름날 가을비를 떠올리기도 하는 그 한가로운 몽상의 시간도 독자는 공감할 수 있다.

4부로 나누어 350편 정도의 글이 실렸으니, 각각의 글들은 모두 짧다(글 뒤에는 글을 쓴 연도는 밝히지 않고 날짜만 밝혀놓았다). 짤막하기에 편하다. 아무 곳이나 내키는 대로 펼쳐서 따뜻한 차 한 모금 마실 동안 읽을 수도 있다. 숨이 가쁠 정도로 분주한 시대에 이 책은 ‘그리움’과 ‘몽상’에 빠질 수 있는 잠깐의 여유를, 눈부신 계절 아래 눈을 감고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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