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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간행도서

이유식 에세이, <문단 풍속, 문인 풍경>

by 푸른사상 2016. 10. 21.

 

 

352쪽|값 18,000원| 2016.10.25

 

 

도서 소개

   

아무도 몰랐던 문단골 뒷이야기

50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문단 풍속사

 

문학평론가요 수필가인 이유식 교수의 문단 풍속, 문인 풍경이 푸른사상사에서 발간되었다.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 문단에서 벌어진 갖가지 다양한 사건들과 문인들의 이색적인 면면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리 처음으로 시도된 문단 풍속사요, 색다른 문단 인명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이유식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현대문학추천(1961)을 받아 평론가로 등단했다. 수필집으로 세월에 인생을 도박하고』 『옥산봉에 걸린 조각달』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 평론집으로 반세기 한국문학의 조망』 『변화하는 시대 우리 문학 엿보기30여 권의 저서가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상, 예총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배화여대와 덕성여대 교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문학비평가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첫째 마당, 문인들의 자기 분신

본명을 버린 문사들 / 문사들의 아호에 얽힌 이야기들 / 별명으로 본 재미있는 문단인 이야기 / 파이프 담배와 베레모 / 문인들의 노래 ‘18은 무엇인가? / 문단의 악필가와 달필가 열전 / 천태만상 집필 습관 / 문단인 오척단구 대회 / 가족 문인 계보도 / 문단의 요란했던 노이즈 마케팅 / 일찍 데뷔한 조숙한 문인들 / 과작(寡作)과 다작(多作)의 문인들 / 어디에 누구의 문학비가 서 있는가? / 문학비 우후죽순 시대의 몇 가지 단상

 

둘째 마당, 민족사와 생활사의 뒤안길

‘38 따라지문인들 / 비극의 주인공이 된 월북문인들 / 6·25와 문총 구국대의 활동 / 문인들의 부산 피란 시절 / 좌익 아버지를 둔 작가들과 그 작품 성향 / 죽음의 축제가 된 한강 밤섬 사육제 / 별을 단 장군 문인들 / 금배지를 단 문인들 / 문인들의 단명과 그 내력 / 수고(手稿)와 컴고(稿) 시대의 달라진 풍속들 / 정치권력에 휘말려들었던 문인들

 

셋째 마당, 문단 활동과 문필 활동

문협 이사장 선거에 얽힌 이야기들 / 내가 직접 경험해본 한국문협 선거 / 베스트셀러 뒤에 숨겨진 이야기 / ·베스트셀러 뒤에 숨겨진 이야기 / 여성 작가 전성시대 / 외설 시비 자초지종 / 크고 작은 홍역을 앓았던 문인 필화 사건 / 문단 데뷔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 / 문협판 황야의 74인방 / 베스트셀러 만들기 전략 / 1990년대, 추리문학의 황금기 / 때를 만난 의사 문인들 / 춤바람 다룬 1950년대 두 소설 필화 사건

넷째 마당, 생활의 여백

바둑 두기를 좋아하는 문단골 사람들 / 물가에서 글을 낚는 문단 강태공들 / 수석(壽石)을 사랑하는 문인들 / 섯다판과 포커판의 문인들 / 문인들의 다양한 취미생활 들여다보기 / 문인들의 묘한 술버릇 이모저모 / 문인들 단골 다방 족보를 알아보며 / 문인들의 단골 술집 / 염문을 뿌린 이 땅의 남성 문인들 / 자유연애 바람에 희생양이 된 여성 문인들 / 문단인의 신년 세배 풍속 점묘 / 문학 세미나 풍속과 나의 몇 가지 체험담

 

 

 


 

푸른사상의 에세이 신간, 이유식 선생님의 『문단 풍속, 문인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문학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로서, 또 한국문인협회의 임원으로서 활동해온 저자가 오랜 문단 생활 동안 모아온 수집품들을 선보이는 문단풍속박물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풍속이란 용어는 매우 포괄적인 단어예요.

어떤 공동체나 사회, 집단 안에서 장기간 이어진 문화현상을 지칭하여 풍속이라 할 수 있는데, 세시풍속, 생활풍속, 성풍속, 사회풍속, 의식주풍속, 언어풍속, 문화풍속 등 그 용례가 무궁무진하죠.

이 책에서는 문단이라는 특별한 사회의 풍속을 제재로 삼았습니다.

 

학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어떤 색다른 풍속들을 엿볼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문인들의 일상사와 생활사를 비롯하여 문단의 관행이나 관습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문인들의 본명과 필명, 별명에 얽힌 이런저런 사연들, 술 한 잔 들어가면 목메어 불러대는 애창곡과

둑에서 낚시, 화투와 포커를 넘나드는 다종다양한 취미 생활, 글이 안 풀릴 때의 특별한 버릇들,

문단에서 벌어지는 남녀상열지사, 베스트셀러를 둘러싼 별별 이야기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필화 사건,

문인들도 피해가지 못하는 역사와 정치의 소용돌이, 문단권력을 둘러싼 문협선거 뒷소문까지……

한국 문단의 과거와 현재가 생생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작품만으로 알려져 있던 유명 문인들이 보여주는 의외의 인간적인 모습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해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을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랍니다!​

  

한국 문학과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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