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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간행도서

작자 미상, <전우치전, 토끼전 외-한국 문학을 읽는다 21>

by 푸른사상 2016. 7. 1.

 

 



184쪽|값 12,900원|2016.06.30

도서 소개

도술로 해결하고, 우화로 풍자하다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초인적인 능력으로 해결하며 통쾌함을 주는 도술소설 전우치전옹고집전, 그리고 동물을 의인화하여 인간의 삶을 풍자하는 우화소설 토끼전장끼전을 한 권으로 묶었다. 조선 후기의 사회상과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읽을 수 있는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이다.

 

저자 소개 

 

작자 미상

책임편집: 이병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진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이다. 저서로 동야휘집 연구, 고전문학 교육의 이해와 실제, 포천의 설화와 문학등이 있다.  

 

 

 

목차

 

전우치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옹고집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토끼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장끼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푸른사상의 <한국 문학을 읽는다> 시리즈의 신간, 『전우치전, 토끼전 외』를 소개합니다!

 

전우치전 옹고집전도술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도술소설입니다.

 

도술가의 초인적인 능력을 상상해 봄으로써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을 만족시킬 수 있죠!

옹고집전에서는 이기적인 행동을 일삼는 악덕 서민 부자가 풍자의 대상이 됩니다.

즉 조선 후기 계층의 분화에 따라 등장한 신흥 서민 부자층과

상대적으로 증가된 빈민층 간의 갈등이 이 작품이 제기하는 문제점이예요.

 

한편 토끼전장끼전동물을 의인화하여 인간의 삶을 문제 삼은 우화입니다.

토끼전에서는 봉건 지배계층의 온갖 위협과 핍박에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서민층(토끼)의 발랄함이 주제로 다가오는데요,

우화소설의 이점을 살려 정치·사회적인 주제 의식을 잘 보여 주고 있어요!

또한 우리는 「장끼전」의 장끼와 까투리에게서 조선 후기 하층 유랑민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하층민들이 고난과 시련에 좌절하지 않고 그것에 맞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친숙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전우치전, 토끼전 외』!!

 

재미있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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