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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시선

정일남 시집, <봄들에서>

by 푸른사상 2015. 9. 17.

 

 

 

1. 도서소개

 

정일남 시인의 시집 『봄들에서』가 <푸른사상 시선 58>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정일남 시인은 슬픔이 가진 아름다움을 보여줌으로써 슬픔의 기원이 되는 욕망을 덜어내고자 한다. 가난을 택해 슬픔으로 받아들이는 시인의 들풀 같은 소박한 언어가 깊은 울림과 사유의 무게를 지니고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2. 도서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가을 탐방 / 바위 / 화유(花遊) / 객지 / 단풍 계곡 / 독거노인 / 봄 / 생존자 / 이른 봄 / 잔존(殘存) / 역전 주점 / 마술사 / 꽃이 피네 / 남해

제2부
9월 / 김립(金笠) / 모성애 / 들풀 / 장마 / 원경(遠景) / 재회 / 백목련 그늘에서 / 독백 / 봄들에서 / 삶 / 아버지의 노을 / 화답(和答) / 까마귀의 전언

제3부
조종(弔鐘) / 소리의 도둑 / 와불(臥佛) / 가을의 탄금 소리 / 패랭이꽃 / 11월 / 낙일(落日) / 염산(鹽山) / 곰팡이 / 단풍 길 / 폐광촌 언덕에서 / 다시 철암에 가서 / 비 / 가을이 있는 나라

제4부
강가에 갔을 때 / 해무(海霧) / 개나리꽃 / 꽃과 지폐 / 그 여자 / 외출 / 당진 바다에 가서 / 은거지(隱居地) 2 / 도시의 페시미즘 / 흐르는 물을 보며 2 / 김삿갓 묘에서 / 낮은 자리의 들레에게 / 꽃 핀 무덤 / 청골 마을

해설:슬픔까지 가난한―황정산

 

 

3. 저자소개

 

 

정일남 (jungin3507@naver.com)


강원도 삼척에서 출생하였다. 197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1석 입상, 1980년 『현대문학』 시 추천 완료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어느 갱 속에서』 『들풀의 저항』 『기차가 해변으로 간다』 『야윈 손이 낙엽을 줍네』 『추일풍경』 『유배지로 가는 길』 『꿈의 노래』 『훈장』 『유배지』(시조집), 산문집으로 『변방문학과 일몰의 풍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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