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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시선

고현혜 시집, <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by 푸른사상 2015. 7. 23.

 

 

 

 

1. 도서소개

 

 

미국에서 활동하는 고현혜(미국명 타냐 고) 시인의 시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푸른 사상 시선 55>로 출간되었다. 고향을 잃고 타국에서 버텨야 했던 이방인의 혼란스러운 삶, 한 어머니의 딸이었고 이제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된 여성으로서의 숨 막히는 삶, 그리고 가슴 아픈 민족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한국인으로서의 처절한 삶이 한 편 한 편의 시로 태어났다. 때로는 솔직하고 발랄하게 사랑을 노래하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가족, 특히 어머니에 대해 노래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의 장편푸른 꽃(Comfort Woman)에 이르러서는 섬세하고 예리한 언어로 참혹한 역사를 고발한다.

 

 

 

2. 목차

 

 

시인의 말

 

1

모국어 / 둘째 시간 / 회상(Look Back) / 불리미아(Bulimia) / 중간 지점 아이(The Halfway Child) / 아메리칸 드림 / 어느 소년의 죽음(Cold Case) / 우는 날 / 신문 엄마 / 눈을 감아봐 / 검은 옷을 찾으며

 

2

결혼 / 배꼽을 닦으며 / 미역국을 끓이며 / 할머니 성모 마리아 / 첫 생일을 맞는 너에게 / , 아멘을 하지 않아도 / 겨울 풍경 / 바다 선물 / 캐빈 피버(Cabin Fever) / 어머니의 길 / 언어의 벽 / 나쁜 엄마 / 당신의 집 / 집으로 / 전업주부 시인 / 두 마리 애벌레

 

3

어느 여름날 / 그 방 / 여자들이여 / 숨 쉬는 값 / 황금 마차 / 디어 여보(Dear Yeobo) / 허난설헌(1563~1589) / 럭키 세븐 / 기억상실증 / 아버지의 그녀 / 금발의 그녀가 / 기지촌 할머니 이야기

 

4

여행 / 꿈을 잊은 그대에게 / 바다와 나 / 겨자꽃 질 때 / 가셀라의 문샤인 / 짧은 사랑 / 비 오는 날의 노란 꽃 / 자장가 / 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 이제는 / 소꼬리탕

 

5

푸른 꽃(Comfort Woman)

 

해설중간 지점엄마 - 시인의 사랑과 몽상김승희

발문 엘렌 베스

3. 저​자 소개

1964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바이올라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안티오크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크리스찬 문예 시 입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영한시일점오세, 영시집 Yellow Flowers on a Rainy Day, 수필1.5세 엄마의 일기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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