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로 인도할 한장의 작은 지도
‘서정과 서사의 미로’
지주현 엮음
지주현 엮음
시에 담긴 전통적 아름다움을 미려한 평론으로 갈무리한 책이 나왔다. 전남대 강사인 지주현 박사가 펴낸 ‘서정과 서사의 미로’는 몇 개의 테마를 축으로 시를 소개한 평론집이다.
책은 2008년부터 5년 간 ‘시와 사람’ ‘시와시’ ‘현대시’ 등의 문학잡지에 기고한 글을 묶은 것으로, 시의 전통 정서와 보편적 성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통 정서와 비견되는 초현실주의 시풍, 현실에서 동떨어진 상상력과 새로운 감각을 구현한 작품들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치유와 회복, 생태주의를 구현한 시들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고착화된 관료제와 매스미디어의 영향으로 획일화의 세태 속에 놓여 있다”면서 “한 장의 작은 지도를 찾는 심정으로 전통과 초현실주의, 생태 및 치유에 이르는 담론을 연결시켜보았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푸른사상·2만1000원〉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
책은 2008년부터 5년 간 ‘시와 사람’ ‘시와시’ ‘현대시’ 등의 문학잡지에 기고한 글을 묶은 것으로, 시의 전통 정서와 보편적 성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통 정서와 비견되는 초현실주의 시풍, 현실에서 동떨어진 상상력과 새로운 감각을 구현한 작품들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치유와 회복, 생태주의를 구현한 시들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고착화된 관료제와 매스미디어의 영향으로 획일화의 세태 속에 놓여 있다”면서 “한 장의 작은 지도를 찾는 심정으로 전통과 초현실주의, 생태 및 치유에 이르는 담론을 연결시켜보았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푸른사상·2만1000원〉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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