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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간행도서

오늘의 한국문학2 상록수

by 푸른사상 2011. 10. 6.

 

오늘의 한국문학 2 상록수
심훈 지음|149×219|변형국판|408쪽|값 13,000원|

 

 

 <오늘의 한국문학>

모든 역사가 새롭게 해석되는 현재의 관점이듯 문학 텍스트 역시 새롭게 해석되는 오늘의 의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전집에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작가와 텍스트들의 발굴에 주력하였으며, 아울러 본 전집이 채택한 작가 작품들의 선정과 배열방식은 과거의 우리 문학에 대한 관습적 이해와 독서방식에 대한 방성과 함께 신선한 해석적 관점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 전집에서 과거의 전집들에서 보게 되는 오류를 바로잡아 작품의 서지와 텍스트의 본래적 모습을 충실히 반영하는 데 주력하였다.

                                       - 편집위원  서종택, 안남일, 윤애경, 박형서


1930년대 농촌 문제를 다룬 대표적인 소설 상록수는 당시의 브나로드 운동의 일환으로 <동아일보>사에서 주관한 장편소설 현상모집에 응모하여 당선된 작품이다. 농촌계몽운동을 소재로 한 이 소설의 주인공 박동혁과 채영신은 세상의 작은 밀알이 되어 농촌에 젊음을 바친다. 그들은 신교육을 통해 무지한 농민을 일깨우기로 작정하고 그들을 계몽하는 데 헌신한다. 강습소를 열어 문맹퇴치에 나서기도 하고 일제의 침탈을 비판하고 고발함으로써 자주독립사상을 고취하기도 한다. 상록수에는 현실에서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작가 심훈의 고민이 담겨 있으며, 우리는 여기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서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었고 상록수가 품었던 이상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푸르게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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