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 간행도서

이복자 동시집, <삐딱한 윙크>

by 푸른사상 2021. 6. 7.

 

분류--아동(동시)

 삐딱한 윙크

 

이복자 지음|푸른사상 동시선 61|153×210×6.5mm|110쪽|13,900원

ISBN 979-11-308-1793-4 73810 | 2021.6.10

 

 

■ 도서 소개

 

동시밭에서 일구어낸 즐겁고 향기로운 이야기들

 

이복자 시인의 동시집 『삐딱한 윙크』가 <푸른사상 동시선 61>로 출간되었습니다. 일상의 이야기, 가족 이야기, 친구들과의 즐거운 학교생활 등을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따뜻한 동심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동시밭에서 일구어낸 즐겁고 향기로운 이야기들을 들어보세요.

 

 

■ 시인 소개

 

이복자

1954년 강릉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동화 「내가 지은 밥」으로 강원일보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4년 『아동문학연구』에 동시 발표, 1997년 『시마을』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으로 『떡볶이 친구』 『참나무가 나에게』, 시집으로 『그가 내 시를 읽는다』 『얼굴, 잘 모르겠네』, 노랫말 동요곡집으로 『콩닥콩닥 두근두근』 등이 있다. 한정동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동요대상, 김기림문학상, 2019 KBS 창작동요대회 최우수노랫말상, 김영일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작사작곡가협회, 한국동요문화협회 등 어린이를 위한 모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mail : leebok2200@hanmail.net)

 

 

■ 목차

 

제1부 선생님이 좋아요

그렁그렁 사랑 / 겨울아 겨울아 / 까까 없어요 / 묵정밭 / 사랑인가 / 엄마 말 / 집안 내력 / 네가 그리운 날 / 봄 햇살 가득했으면 / 고목 / 여름 크리스마스 / 선생님이 좋아요 / 빌딩 숲 바람 / 산골 아이와 강아지 / 엄마와 나 1 / 엄마와 나 2

 

제2부 왜 왔니

가을 하늘 / 왜 왔니 / 나무나라 아기들도 / 챔피언 / 삐딱한 윙크 / 겨울 외계어 / 겨울 나무야 / 향나무와 빗방울 / 알밤과 호박 / 단풍나무 / 모래 갯벌 / 백령도 콩돌 바닷가 / 생각이 물만큼 / 봄기운 / 나팔꽃 / 겨울산

 

제3부 이 정도쯤이야

부탁 좀 하자 / 개미 없다! / 금모래 / 제 발 저려서 / 생각이 꼬글꼬글 / 아하! / 어느 게 먼저 / 내가 먼저 똑 똑 / 이 정도쯤이야 1 / 이 정도쯤이야 2 / 미운 오리 새끼가 좋냐 / 모기 / 국제적 행복 / 맛과 향기 / 우는 책가방

 

제4부 관찰이 필요해

뻥튀기 아저씨 / 고마워 / 갈가지 / 도리도리 / 도마뱀 길 1 / 도마뱀 길 2 / 도마뱀 길 3 / 관찰이 필요해 / 등나무 꽃 / 독일 하얀민들레 / 담쟁이 / 파도 깍쟁이 1 / 파도 깍쟁이 2 / 강아지풀 학교 / 요람 타고 부쩍부쩍

 

 

■ 출판사 리뷰

 

이복자 시인의 동시집 『삐딱한 윙크』에는 어린이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일상의 이야기, 가족과의 소소한 이야기, 친구들과의 즐거운 학교생활, 계절의 오고감과 자연의 모습 등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노래합니다. 뽀드득 눈 내리는 겨울날이 지나가면 땅에서 푸른 새싹이 돋아나듯이, 시인이 일군 동시밭에는 향긋한 시편들이 피어났습니다.

짝꿍이 건네준 사탕에 담긴 설렘 가득한 마음, 더 넣을 수 있게 쓰레기봉투를 꾹꾹 눌렀더니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 어깨가 으쓱해지는 아이를 노래한 동시 등을 읽으면 사랑이 가득한 학교생활이 눈에 선합니다. 바람이 나드는 길목에 앉아 산바람을 시원하게 끌어안는 동시는 우리들의 마음에도 선선한 기운을 불어넣어 줍니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학교에도 못 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우는 책가방」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네요. 밤하늘을 비추는 별점과 노란 초승달을 윙크하는 얼굴로 표현한 「삐딱한 윙크」도 재미있습니다. 시인은 어린이들의 동심에 친숙하게 다가감으로써 싱그러운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코로나19가 강요한

집콕, 방콕 덕분에 동시밭을 일구었다.

 

컴퓨터에 잠들어 있던 동시들을 깨워

다듬고 가꾸었다.

 

모임도 만남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아

힘들고 답답한 때

 

동시집 펴고

마스크 벗고 자유롭게

“코로나야 물러가라, 동시가 떴다!” 하고

한 편 한 편 향기 맡으며

환하게 웃는 사람 많았으면 참 좋겠다.

 

 

■ 책 속으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