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문학(시)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신웅순 지음|150×198×12 mm(하드커버)|128쪽|14,500원
ISBN 979-11-308-1684-5 03810 | 2020.6.26
■ 도서 소개
아내에게 바치는 늘그막의 러브레터
시조 시인 신웅순의 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고희에 이르러 아내에게 보내는 고해성사이자 러브레터이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붓글씨로 유려하게 써 내려간 캘리그래피를 곁들여 더욱 아름답고 특별한 시서집(詩書集)이 되었다.
■ 시인 소개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시조시인, 평론가, 서예가, 중부대 명예교수. 시조집 『어머니』 외 평론집, 수필집, 동화 등 16권, 학술서 『한국시조창작원리론』 외 23권, 시조 관련 논문 50여 편, 인터넷시조박물관, 『시조예술』 1-9호 발행.(E-mail : sukya0517@hanmail.net)
■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초겨울
아내 1 / 아내 2 / 아내 3 / 아내 4 / 아내 5 / 아내 6 / 아내 7 / 아내 8 / 아내 9 / 아내 10 / 아내 11 / 아내 12 / 아내 13
제2부 꽃길
아내 14 / 아내 15 / 아내 16 / 아내 17 / 아내 18 / 아내 19 / 아내 20 / 아내 21 / 아내 22 / 아내 23 / 아내 24 / 아내 25 / 아내 26
제3부 봄날
아내 27 / 아내 28 / 아내 29 / 아내 30 / 아내 31 / 아내 32 / 아내 33 / 아내 34 / 아내 35 / 아내 36 / 아내 37 / 아내 38 / 아내 39
제4부 편지
아내 40 / 아내 41 / 아내 42 / 아내 / 아내 44 / 아내 45 / 아내 46 / 아내 47 / 아내 48 / 아내 49 / 아내 50 / 아내 51 / 아내 52 / 아내 53
■ 시인의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사랑, 연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 아내.
세 여인에게 진 빚
이제 무거웠던 짐 내려놓습니다.
어느덧 세월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를 아내에게 바칩니다.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늘그막 고희에 보내는 영원한 고해성사, 나의 러브레터입니다.
서럽도록 아름다운 나의 꽃길, 쉰세 편의 시.
어제는 만추의 바람으로 오늘은 초겨울 달빛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손을 잡고 갑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시밖에 없습니다.
정성껏 붓글씨로 러브레터를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 시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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