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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간행도서

신웅순 시집, <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by 푸른사상 2020. 7. 2.

분류--문학()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

신웅순 지음150×198×12 mm(하드커버)12814,500

ISBN 979-11-308-1684-5 03810 | 2020.6.26

 

■ 도서 소개

 

아내에게 바치는 늘그막의 러브레터

 

시조 시인 신웅순의 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고희에 이르러 아내에게 보내는 고해성사이자 러브레터이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붓글씨로 유려하게 써 내려간 캘리그래피를 곁들여 더욱 아름답고 특별한 시서집(詩書集)이 되었다.

 

 

■ 시인 소개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시조시인, 평론가, 서예가, 중부대 명예교수. 시조집 어머니외 평론집, 수필집, 동화 등 16, 학술서 한국시조창작원리론23, 시조 관련 논문 50여 편, 인터넷시조박물관, 시조예술1-9호 발행.(E-mail : sukya0517@hanmail.net)

 

■ 목차

 

 시인의 말

 

1부 초겨울

아내 1 / 아내 2 / 아내 3 / 아내 4 / 아내 5 / 아내 6 / 아내 7 / 아내 8 / 아내 9 / 아내 10 / 아내 11 / 아내 12 / 아내 13

 

2부 꽃길

아내 14 / 아내 15 / 아내 16 / 아내 17 / 아내 18 / 아내 19 / 아내 20 / 아내 21 / 아내 22 / 아내 23 / 아내 24 / 아내 25 / 아내 26

 

3부 봄날

아내 27 / 아내 28 / 아내 29 / 아내 30 / 아내 31 / 아내 32 / 아내 33 / 아내 34 / 아내 35 / 아내 36 / 아내 37 / 아내 38 / 아내 39

 

4부 편지

아내 40 / 아내 41 / 아내 42 / 아내 / 아내 44 / 아내 45 / 아내 46 / 아내 47 / 아내 48 / 아내 49 / 아내 50 / 아내 51 / 아내 52 / 아내 53

 

 

■ 시인의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사랑, 연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 아내.

세 여인에게 진 빚

이제 무거웠던 짐 내려놓습니다.

어느덧 세월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시집 그리움은 먼 길을 돌아를 아내에게 바칩니다.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늘그막 고희에 보내는 영원한 고해성사, 나의 러브레터입니다.

서럽도록 아름다운 나의 꽃길, 쉰세 편의 시.

어제는 만추의 바람으로 오늘은 초겨울 달빛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손을 잡고 갑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시밖에 없습니다.

정성껏 붓글씨로 러브레터를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 시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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